2024-04-28 17:05 (일)
베리류 절대강자 마키베리, 동안푸드로 각광
상태바
베리류 절대강자 마키베리, 동안푸드로 각광
  • 데일리시큐
  • 승인 2015.11.02 11:4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식품의 위험성이 대두되며 역설적으로 음식에 관한 지식이 방대해지고 있다.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가공식품의 유해성 논란은 웰빙족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까지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게 한다. 평생 모르고 살았던 자연식품의 이름이 심심치 않게 들리는 이유다.
 
불과 얼마 전만 해도 국내에서 베리류는 이름조차 생소했다. 딸기, 포도, 토마토 외에도 블루베리 정도만이 익숙한 대표적 베리류였다. 그러나 최근 아사이베리, 크랜베리, 아로니아베리, 블랙베리, 라즈베리 등 속속 등장한 베리류는 슈퍼푸드로서 꼼꼼한 엄마들의 눈길을 끌어왔다.
 
베리류가 꾀하는 항산화는 세포의 노화를 막고 다이어트에도 두드러진 효과를 보인다. 또한 면역력 증진에도 탁월해 성인병 및 암 예방의 해결책으로 꼽힌다. 하지만 무수히 많은 베리류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 그리고 정말 먹기만 해도 젊어질 수 있는 것인가?
 
베리류의 인지도가 높아지며 각각을 비교한 연구결과가 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칠레에서 주로 재배되는 마키베리의 효능이 두드러진 것으로 보인다. 300년 이상 지속된 전쟁 중에 칠레 원주민인 마푸체 부족의 전사들은 스태미너 강화를 위해 마키베리를 먹었다고 알려졌다.
 
이 마키베리는 칠레에서도 연간 한 번밖에 수확하지 못하는 귀한 열매로 손꼽힌다. 세포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을 억제하는 마키베리는 최근 동안푸드로 인기를 끌며 셀러브리티 식단으로 종종 소개되기도 했다.
 
연구에 따르면 마키베리는 1g 안에 안토시아닌이 아사이베리의 438배, 아로니아베리의 344배나 함유됐다고 한다. 폴리페놀은 아사이베리의 2.8배, 아로나이베리의 3.4배며 활성산소 습수능력인 Orac은 아사이베리의 4.1배, 아로니아의 6.6배 포함됐다고 분석했다.
 
1일 권장량인 3000Orac의 230%가량이 함유된 열매가 바로 마키베리다. 아직까지 이보다 높은 수치로 집계된 식품은 없다고 한다. 마키베리 전문유통업체 마푸체 마키베리(tanoci.com/product/detail.html?product_no=670)를 통해 국내 어디서든 마키베리를 맛볼 수 있다. 
 
<정윤희 기자> jywoo@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