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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한정수 “사차원 곽진영, 되게 매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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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한정수 “사차원 곽진영, 되게 매력적”
  • 이다혜 기자
  • 승인 2020.10.21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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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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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한정수와 곽진영이 설레는 소개팅을 가졌다.

2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한정수와 곽진영이 소개팅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부끄러운 첫 만남을 가졌다. 앞서 곽진영은 한정수와 전화통화에서 “얼굴이 크다”고 말해 웃음을 안긴 바 있다. 한정수는 “실제로 보니 머리가 크냐”고 물었고, 곽진영은 “안 크다. 아래 하관이 복상이다. 복이 많이 들어온다고 하더라”라며 훈훈한 덕담을 건넸다.

한정수는 “오늘 너무 아름다우시다”고 말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풍겼다. 멤버들은 이를 방안에서 몰래 지켜보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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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곽진영은 “제가 사실 약간 사차원적인 것도 있다”고 갑작스럽게 고백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정수는 “그건 굉장히 매력적인 것 같다”고 답해 곽진영을 미소 짓게 했다.

곽진영은 “거짓말하는 거 싫어하고 되게 솔직 담백하다. 어떻게 보면 순수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연예인 같지 않다는 얘기를 많이 듣기도 했다. 그런 순수성을 갖고 있다는 게 좋은 것 같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화려하지만 실제 한정수, 곽진영은 아무도 모른다. 그건 옆에 있는 사람만 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어떤 사람은 왜 이렇게 설치냐고 할 수도 있는데 내가 좋아하는 하는 거다. 누가 시켜서 하는 게 아니다”고 설명했다. 한정수는 “저는 반대로 머리 많이 쓰는 사람을 싫어한다. 그런 부분은 되게 비슷한 거 같다”고 서로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