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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l, 확장성과 비용효율성 내세운 퓨처레디 데이터센터 솔루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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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l, 확장성과 비용효율성 내세운 퓨처레디 데이터센터 솔루션 공개
  • 길민권
  • 승인 2015.10.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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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테크 무선통신 등 다양한 서비스 공급자에게 최적화, 데이터 보호까지
Dell 코리아(대표 김경덕)는 10월 20일(미국 현지 시각)부터 10월 22일까지 미국 텍사스 오스틴(Texas, Austin)에서 진행 중인 연례 컨퍼런스 Dell World 2015에서 데이터센터 고객들이 미션크리티컬한 비즈니스 목표를 빠르게 달성하면서도 비용과 다운타임(downtime)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과 서비스를 대거 발표했다.
 
Dell은 데이터센터 시장, 새로운 하이엔드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어레이, 하이퍼컨버지드 어플라이언스, 차세대 데이터보호 소프트웨어, 신규 IT 도입 및 자동화 서비스 등이 급성장하면서 이러한 추세에 맞춘 새로운 서버 설계를 통해 고객이 현재와 미래의 변화에 대응하고 쉽게 확장이 가능한 인프라를 갖추도록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는 전략이다.
 
마리우스 하스 Dell 커머셜 세일즈 및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사장 겸 CCO는 “기술이 급속히 진화하고 있는 오늘날, Dell은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성능, 새로운 워크로드와 수요, 아키텍처 변경, 비즈니스 성장 등을 감당할 수 있는 유연성과 민첩성을 갖춘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Dell World 2015에서 발표한 솔루션과 서비스는 간단하면서도 비용효율적으로 확장이 가능해, 많은 고객들이 IT 운용에 수반되는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기존 IT 관리에 투입되던 시간을 고부가 가치 창출에 쓰게 되면서 성공적인 비즈니스 결과를 만들고 나아가 기업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5년 8월 공식 발표된 Dell DSS(Dell Datacenter Scalable Solutions)는 웹테크, 통신서비스 공급자, 호스팅 회사, 석유 및 가스회사, 연구기관의 니즈를 반영하여 설계된 Dell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의 신규 상품군이다. Dell은 200명 이상의 고객 니즈를 직접 조사·분석하여 파악된 실질적인 요구사항에 부합하고자 DSS 제품군을 발표, 인프라 구축 비용은 줄이고 높은 확장성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게 되었다.
 
Dell DSS 7000은 미래 엑사스케일(exascale)급 스토리지 용량을 필요로 하는 고객을 위해 개발된 고집적 서버다. 강력한 하이퍼스케일(hyperscale) 기능을 활용하는 이 제품은 Dell DCS XA90 서버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단일 4U 섀시 내 최대 720 테라바이트까지 저장 가능하다. DSS 7000에는 서버 작동 시에도 삽입, 제거가 가능한 3.5인치 드라이브가 최대 90개까지 탑재될 수 있으며, 클라우드를 구축하는 사용자는 2소켓 서버 노드 두 개를 이용할 수 있어 기가바이트 당 저렴한 가격에 오브젝트(object) 및 블락(block) 스토리지를 구성할 수 있다.
 
Dell DSS 1500, DSS 1510 모델은 특정 워크로드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위해 개발된 새로운 1U 서버다. 미니멀한 디자인, 유연성 높은 저장 공간, IO옵션, 업계표준 베이스보드 관리 컨트롤러(Baseboard Management Controller, BMC) 시스템 관리 기능을 갖추고 최신 인텔 제온(Xeon) 프로세서가 탑재되었다. 고객들은 새로운 DSS 서버 제품을 통해 최상의 운영 효율성을 누리면서도 최적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또 클라우드 복구에 최적화된 Dell 데이터 보호(Data Protection) | Rapid Recovery 소프트웨어는 사용자 환경 내 다운타임을 없애기 위해 기존에 이미 널리 쓰이고 있는 앱어슈어(AppAssure)의 기능 및 여러 주요 Dell IP를 통합했다.
 
주요 기능으로는 전체 어플리케이션 및 이와 관련된 여러 상태를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는 “Rapid Snap for Applications”을 통해 복구목표시간은 0에 가까우면서도 복구목표지점 설정은 최대화하는 어플리케이션 및 시스템 복구를 지원한다. Dell 브이레인저 기술을 기반으로 새롭게 도입한 “Rapid Snap for Virtual”의 경우, VM웨어 환경 내에서 별도의 에이전트 없이도 확장 가능한 보호 솔루션을 제공하며, 자동으로 ESXi 호스트가 설치된 가상머신을 탐지하여 백업을 지원한다. 또한, 클라우드의 연결성과 복원을 지속적으로 유지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클라우드 기반 아카이브 내 간단한 베어메탈 복구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Rapid Recovery Repository(R3)를 통해 암호화는 물론, 이미 성능이 입증 된 Rapid Data Access(RDA) 기술 기반 클라이언트 사이드 중복제거 기능을 제공한다. R3은 목표 백업지점을 직접 처리하여 중복제거 업무량을 대폭 줄였으며, 스냅샷은 빠르게 찍고, 데이터 전송 시간을 줄이면서도 확장성은 높였다.
 
Dell은 이와 더불어 쉽고 빠른 엔드포인트 복구를 위한 Dell 데이터 보호 | Endpoint Recovery도 공개했으며, 확장 가능한 VM 백업 솔루션 브이레인저의 가격을 대폭 낮추고, 24시간 고객 지원을 제공한다.
 
올해 Dell World에서는 컴퓨팅, 스토리지, 하이퍼바이저 자원을 하나로 통합, 총소유비용(Total Cost of Ownership, TCO)을 절감하고 데이터센터를 간소화하는 웹스케일 컨버지드 상품인 Dell XC 시리즈를 선보였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 조사 결과,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하이퍼컨버지드 솔루션 분야에 대한 연평균 투자지출이 60% 가량 상승, 2019년에는 3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이런 상황에서 Dell은 차세대 XC 시리즈를 통해 하이퍼컨버지드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Dell XC6320은 현존하는 XC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집적도를 자랑하며, 4개의 컴퓨트 노드(compute nodes)를 통해 2U 폼팩터(form factor) 내에서 44테라바이트 이상의 저장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에서 랙이 차지하는 공간은 물론 서비스 공급자, 원격 오피스 및 지점(ROBO), 대형 데이터센터 내 다양한 워크로드를 처리하는데 필요한 전력이나 냉각 수준도 크게 줄어들었다. 새로운 Dell XC630-10F와 XC6320-6F 올플래시 노드는 최초로 선보이는 올플래시 XC 시리즈로 가성비가 높으며, 실제 데이터 사용을 기반으로 플래시 드라이브 간 데이터 티어링을 지원한다.
 
매트 이스트우드 IDC 엔터프라이즈 인프라스트럭처 및 데이터센터 부문 수석부사장은 “디지털 기술의 확산은 IT 조직들이 그들의 인프라와 파트너를 빠르게 변화시킬 수 있도록 하였으며, 고객 경험의 향상을 위해 더 나은 통찰력과 가치를 부여했다”며, “Dell은 고객의 니즈를 한 눈에 파악, 3차 플랫폼 기반의 적합한 기술과 솔루션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디지털 경제 시대의 생산성 및 이용률 수준에 부합하는 요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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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장성협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