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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태 전 아나운서 독박육아 고충 “부인 김문경, 광주에서 교수 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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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태 전 아나운서 독박육아 고충 “부인 김문경, 광주에서 교수 재직”
  • 이다혜 기자
  • 승인 2020.06.2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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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사진=ⓒMBN)

김완태 전 아나운서가 독박육아 근황을 전했다.

27일 재방영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김완태가 출연해 부인,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김완태 부인 김문경은 현재 전남 광주에서 대학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광주에 머물고 있는 김완태 부인은 주말에만 서울로 올라와 남편, 아들과 지내고 있다.

(사진=ⓒMBN)
(사진=ⓒMBN)

이날 김완태는 “이번주에는 아들과 5일을 같이 있었다. 주 5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붙어 있으면 수요일 넘어가면 진짜 지친다”고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아내는 “사랑하는 아들인데 같이 있으면 얼마나 좋으냐”고 말해 출연진들의 야유를 받았다. 발끈한 김완태는 “아침 점심 저녁 ‘놀아줘’ ‘재워줘’ ‘씻겨줘’ 계속 반복된다. 5개월째다”고 힘듦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김완태는 부인과 아들 교육관을 두고 갈등을 벌이기도 했다. 김완태는 “사회생활을 하려면 융통성이 필요하다”고 말했지만 부인은 “일정한 습관을 길러줘야 한다”고 반박했다.

김문경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남편은 아들이 조르면 다 해주려고 한다. 저는 되는 건 되고 안 되는 건 안된다는 기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아들 버릇이 나빠질까봐 그 부분은 좀 고쳐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