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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슐런협회, 제주특별자치도 국내 첫 슐런지도사 연수진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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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슐런협회, 제주특별자치도 국내 첫 슐런지도사 연수진행하다
  • 우진영 기자
  • 승인 2020.05.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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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대한슐런협회는 제27회 슐런지도사 연수를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 관내 교사 및 제주자치도 장애인체육지도자, 관련기관 종사자 및 일반인들은 온라인 교육연수와 실기연수를 마쳤다.

대한슐런협회가 2014년 국내 슐런 도입 이후 처음으로 열린 제주자치도 슐런지도사 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40여 명이 참석하였다.

지난 5월 15~16일에 열린 이번 연수는 코로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는 물론 전자식 슐런보드로 연수생과 최소의 대면을 통해 무사히 연수를 마치게 되었다.

이번 연수는 단순히 교육연수를 넘어 제주특별자치도 슐런협회 구성을 위한 발판이 마련되었으며, 초대회장으로 강인철 회장이 선임되었다. 강인철 회장은 보건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장을 거쳐 제주도 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을 역임하였으며,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기로 확약하였다.

슐런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가능하고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발전하고 있다. 연수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 슐런 활성화와 생활체육 활성화로서 저변을 넓혀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할 수 있는 전자식 슐런으로 재미와 흥미를 높였고, 처음 슐런을 접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연수생들도 쉽고 재미있게 경기진행을 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슐런은 초보자에게는 시간이 걸리고 복잡한 계산방식으로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슐런코리아의 전자식 슐런보드는 초보자들도 쉽게 경기를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경기자에게는 소리와 화면을 통해 경기의 진행상황을 실시간 알려주어 노인과 장애인, 학생에 이르기까지 쉽고 즐겁게, 재미와 만족도를 높여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식회사 슐런코리아는 생활체육용 전자슐런보드 개발로 벤처기업 지정을 받는 등, 향후 국내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사료된다.

NGO대한슐런협회는 슐런을 국내 도입한 이후 노인슐런대회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및 시도생활체육대회 교육감기, 대한농아인스포츠연맹,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종합대회 등의 대회를 통해 국내에 슐런을 알리고 생활체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자부담으로 슐런월드컵을 3회 출전 하는 등 국가 브랜드 향상에도 도움을 주며 국내 체육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앞으로 슐런은 단순한 체육활동을 넘어 통합체육과 세대 공감 체육으로의 발전을 통해 신바람 한국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