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02 09:20 (수)
“올해 다크 데이터 확산으로 580만 톤 이산화탄소 불필요하게 배출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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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다크 데이터 확산으로 580만 톤 이산화탄소 불필요하게 배출될 것“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0.05.1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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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 다크 데이터의 환경 비용 분석 결과 발표

베리타스코리아(대표 조원영)는 전세계 기업이 저장하고 있는 ‘다크 데이터(Dark Data)’의 환경 비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다크 데이터’는 저장하고 있으나 내용 또는 가치가 확인되지 않는 데이터로, 올해 다크 데이터의 확산으로 580만 톤에 달하는 이산화탄소가 불필요하게 배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디지털화는 기후 변화를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이지만, 사용하지 않는 디지털 데이터 보관은 방대한 양의 에너지를 소비해 배출하지 않아도 될 이산화탄소를 배출할 수 있다. 이러한 불필요한 이산화탄소 배출로부터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데이터 관리 전략을 수립하고 올바른 툴을 사용해 중요 데이터를 식별, 데이터센터의 다크 데이터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균적으로 기업이 저장하고 있는 데이터의 52%가 다크 데이터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크 데이터에 대한 금전적 비용은 많이 언급되었지만 환경적 비용은 간과되어 왔다. 시장분석기관은 전 세계적으로 저장되는 데이터의 양이 2018년 33제타바이트(ZB)에서 2025년 175제타바이트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즉, 기업이 데이터 관리 방안을 바꾸지 않을 경우, 다크 데이터는 5년 이내에 현재 대비 4배나 많은 91제타바이트로 급증할 것이며 동시에 관련 인프라 운영을 위한 에너지 소비 역시 증가할 것임을 시사한다.

베리타스코리아 조원영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다크 데이터는 고려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다”며 “다크 데이터가 80여 개 국가가 각각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양보다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있어 심각한 환경 문제임을 인식해야 한다. 이제 다크 데이터 식별 및 불필요한 데이터 삭제는 기업의 도덕적 의무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 대표는 “데이터 문제 해결에 IT 산업이 앞장서야 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사물인터넷(IoT) 기기에서 생성되는 데이터가 2025년에 예상되는 175제타바이트의 데이터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은 이러한 유형의 데이터를 이해하고, 그에 맞는 스토리지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일반 사용자들은 저렴하게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이용할 수 있다는 이유로 다시 이용하지 않을 동영상, 사진, 이메일 등 수천 개의 데이터를 보관하고 있다. 전 세계 기업과 개인이 지구를 위한 올바른 데이터 관리 방법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이 다크 데이터 제거를 통해 비용 절감 및 컴플라이언스를 강화할 수 있는 베스트 프랙티스는 다음과 같다.

◇ 모든 데이터 저장소를 파악하고 가시성을 확보한다- 데이터 매핑(Data Mapping)과 데이터 디스커버리(Data Discovery)는 기업 전반의 정보 흐름을 이해하는 첫걸음이다. 다크 데이터와 이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및 민감 정보가 저장된 위치, 해당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는 사람, 데이터의 저장 기간 등에 대한 가시성과 인사이트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 다크 데이터를 확인한다- 기업은 선제적인 데이터 관리를 통해 데이터, 스토리지 및 백업 인프라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데이터 관련 위협을 통제하고 삭제해도 무방한 데이터에 대해 정확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 검색 및 데이터 인사이트(Data Insight) 확보를 자동화한다- 데이터가 폭증함에 따라 기업은 다크 데이터, 파일 사용 및 보안에 대한 책임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분석, 추적 및 보고 기능을 자동화해야 한다. 기업은 페타바이트 규모의 데이터와 수십 억 개의 파일을 처리해야 할 수 있으므로 데이터 손실을 방지하고 정책 기반의 데이터 보존을 위해 데이터 인사이트 정보를 아카이빙, 백업 및 보안 솔루션과 통합해야 한다.

◇ 데이터를 최소화하고 통제한다- 기업은 데이터 최소화 및 용도 제한을 통해 저장되는 데이터의 양을 줄이고 보유 데이터가 수집 목적과 직접 관련된 데이터인지 확인해야 한다. 분류, 유연한 보존 및 규정 준수 정책 엔진을 사용하면 관련 없는 정보를 삭제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다크 데이터 관련 프로젝트 및 전사적 컴플라이언스를 지원할 수 있다.

◇ 컴플라이언스 표준 준수를 계속 모니터링한다- 유럽연합(EU)의 일반개인정보보호규정(GDPR)과 같은 규칙은 모든 기업이 특정 유형의 데이터 유출 사고 발생 시 관련 당국에 보고하고, 경우에 따라 영향을 받은 개인에게도 알려야 하는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기업은 데이터 유출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평가하고 신속한 보고 절차에 따라 컴플라이언스를 보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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