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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IA 제15대 회장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 “스타트업 육성과 해외진출에 협회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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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IA 제15대 회장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 “스타트업 육성과 해외진출에 협회 역량 집중”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0.02.1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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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보안산업 종사자들 목소리 KISIA에 모아 정부와 소비자, 언론 등 전달"
이동범 KISIA 신임회장. 스타트업 육성과 해외진출에 협회 역량 집중을 강조했다.
이동범 KISIA 신임회장. 스타트업 육성과 해외진출에 협회 역량 집중을 강조했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제15대 협회장에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KISIA는 19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제2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전년도 결산과 2020년 사업계획안 및 신임 회장단 선출 등 주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지니언스 이동범 대표가 제15대 협회장으로, 지란지교시큐리티 윤두식 대표가 수석부회장, 트리니티소프트의 김진수 대표가 감사로 선출됐다.

이민수 전 회장은 “이루었던 일보다 못하게 된 일에 대한 아쉬움 남는다. 유관단체들과 소통, 타 산업분야와 융합을 위한 소통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회원사들을 직접 만나고 이야기 듣는 시간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정보보호정책연구소도 좀더 활성화 시켜야 하는데 아쉽다”며 “차기 회장단이 더욱 발전 시켜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정보보호 관련 문화에 대한 투자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정보보호가 왜 중요한지 쉬운 언어로 국민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필요하다. 앞으로 정보보호 문화에 대한 투자가 많이 이루어져야 정보보호 분야에 인재들이 유입될 수 있고 산업도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정부에서 4차산업혁명,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강조하지만 그에 따른 역기능을 막기 위한 정보보호 역할은 더욱 커 질것이라고 생각한다. 미래를 위해 정보보호 인식을 다지는데 투자 더욱 확대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임 이동범 회장은 협회 주요 사업목표를 스타트업 육성과 해외진출로 잡고 향후 강하게 드라이브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동범 대표는 “우선 그동안 협회는 정보보호 솔루션 개발사와 서비스 기업에 국한돼 있었다. 향후 문호를 개방해 많은 스타트업 기업들과 물리적 보안, 융합보안 기업들 그리고 정보보호 솔루션 유통회사 등이 협회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소통해 나가겠다”며 “전체 보안산업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KISIA에 모아 이를 정부와 소비자, 언론 등에 전달하는 역할 충실히 해 나가는 보안산업 대표 단체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회원사와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스타트업 기업은 정부 규제, 인증 등 정보 부족에 사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향후 중소업체 애로지원 해결센터(가칭)를 개설해 회원사 특히 스타트업들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협회에는 기존 스틸리언을 필두로 이번에 새롭게 시큐레터, NSHC 등이 합류해 스타트업 기업과 강소기업들의 합류를 확대해 나가려 하고 있다.

또 시큐리티 스타트포럼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네트워크와 악성코드 분야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술이 필요한 상황에 스타트업 지원과 발굴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더불어 정보보호클러스터는 산업이 배재되면 안된다고 강조하고 유관 기관과 KISIA가 협력해 스타트업 육성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동범 회장은 “많은 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을 도전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보안기업중 성공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한 지역은 현재 일본에 국한돼 있다. 협회 내부에 향후 예산을 배정해 ‘해외진출지원센터’를 개설하고 회원사들에게 권역별 애로사항 정보공유를 실무자급에서 노하우를 상호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를 통해 미국, 유럽, 중동 시장까지 확대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정보보호 발전 유공으로 김병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금융보안원 김영기 원장,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조현숙 소장에게 주권수호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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