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가 VM월드 2015에서 대기업과 중소, 중견 기업들을 겨냥해 레드햇 오픈스택과 VM웨어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 센터(Software Defined Data Center, 이하 SDDC)를 비롯한 다양한 ISV 솔루션을 발표했다.
 
레노버의 새로운 솔루션들은 클라우드, 빅데이터,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까다로운 작업을 위해 성능을 향상시키고 구축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레노버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이 향후 2년 후에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과 스토리지가 2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잡한 클라우드 가상화를 관리하고 빅데이터를 이용해 매출 성장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모든 규모의 기업들에게 막강한 경쟁력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새롭게 업데이트된 레노버 클라우드 솔루션은 고객들이 간단하고 효율적으로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하도록 설계됐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오픈스택 플랫폼(Red Hat Enterprise Linux OpenStack Platform)은 레노버 System x3650/x3550 M5, 씽크서버 RD650/RD550 랙 서버와 함께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데 필요한 성능과 확장성, 보안을 제공한다. 또한 비즈니스에 필수적인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의 가동 시간을 유지할 수 있다.
 
레드햇의 플랫폼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인 짐 토튼은 “개방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IT에 매우 중요하며, 오픈 소스 기술은 엔터프라이즈 컴퓨팅의 모든 영역에서 핵심적인 기본 구성 요소가 되었다”고 밝히며, “이에 따라 레드햇은 레노버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레노버 하드웨어에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오픈스택 플랫폼과 같은 업계 최고의 오픈 소스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으로 양 사는 안전하고 안정적이며 유연한 플랫폼을 엔터프라이즈 IT에 제공할 것이다. 이는 가상 머신이나 프라이빗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통해 베어 메탈에서 실행된다”고 설명했다.
 
VM웨어용 SDDC 레노버 클라우드 레퍼런스 아키텍처는 모든 기업들의 가상화된 업무를 관리할 수 있도록 경제적이고 상호 호환되는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레노버 System x3650 M5 랙 서버와 레노버 네트워킹, IBM 스토와이즈 V3700 스토리지는 모든 측면에서 이전 세대보다 최대 61% 가상화 성능을 제공한다.
 
시스코 VNI에 따르면, 향후 4년 후에는 전 세계 IP 트래픽이 3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빅데이터를 관리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질 것이다. 레노버는 클라우데라, 맵알 및 IBM용 최신 하둡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통해 빅데이터 솔루션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철저한 테스트를 거친 통합 레퍼런스 아키텍처는, 인텔 제온 E5-2600 V3 프로세서를 장착한 레노버 System x3650과 x3550 M5 랙 서버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토대로 빅데이터를 위한 기술을 제공한다.
 
레노버는 데이터가 계속해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고객들이 데이터의 위력을 발 빠르게 활용해 해당 업계를 변화시킬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데이터베이스 솔루션을 발표했다. 엔터프라이즈 DB 포스트그레스 플러스용 레노버 데이터베이스 컨피규레이션은 레노버 System x3850 X6 미션 크리티컬 서버와 메인프레임급의 안정성을 통합했다. 엔터프라이즈DB의 오픈 소스 기반 포스트그레스 플러스 어드밴스드 서버 데이터베이스는 매우 경제적인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옵션을 제공한다.
 
몽고DB 엔터프라이즈 용 레노버 데이터베이스 컨피규레이션은 새로운 수직 확장 컴퓨팅 접근 방식을 위해 가장 널리 사용되는 NoSQL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와 레노버 System x3850 X6 서버를 결합했다. 레노버 System x3850 X6의 안정성과 몽고DB의 최신 기능들이 결합하면서 탁월한 시스템 성능, 가용성과 신뢰성을 실현했으며, 이를 통해 데이터 결과를 보다 빨리 입수하고 시스템의 정지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레노버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그룹의 전세계 시스템 개발 담당 부사장인 마이클 게벨은 “기업들은 과거 어느 때보다 많은 데이터와 트래픽을 처리해야 하고 IT 환경은 믿을 수 없을 만큼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며, “다양한 솔루션을 지원하고, 민첩하며 확장성이 뛰어난 하이브리드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확보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진 것이다. 레노버는 업계 최강의 ISV 파트너들과 함께 데이터센터의 토대 역할을 수행하는 강력한 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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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