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3:25 (금)
가수 김용임, “이혼 10년만에 새 사랑 만나 재혼”
상태바
가수 김용임, “이혼 10년만에 새 사랑 만나 재혼”
  • 임다슬 기자
  • 승인 2020.02.01 22: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KBS2)
▲(사진=ⓒKBS2)

1일 MBN ‘동치미’에 가수 김용임이 출연하며 이혼 사유가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김용임은 과거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이혼과 재혼에 대해 털어놔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날 그는 “아이를 낳고 주부로 살다가 갑자기 남편이 이혼을 요구했다. ‘바람처럼 자유롭고 싶다’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자존심을 접고 매달려도 봤지만 잘 안 됐다. 그 당시 ‘사랑의 밧줄’ 노래가 나왔어야 했다. 노래 가사처럼 남편을 밧줄로 묶고 싶었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결국 이혼을 했다. 이후 아이와 함께 열심히 살다 10년 만에 새 사랑을 만나 재혼했다. 사랑과 이별 경험 역시 트로트를 부르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인스타그램)
▲(사진=ⓒKBS2)

한편 가수 김용임은 올해 나이 55세로 지난 2009년 지금의 남편과 재혼했다.

김용임은 “저는 재혼이고 신랑은 초혼이다 보니까 시댁에서 반대했다. 그런데 남편이 그 사실을 숨겼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