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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C형간염, 일상에서 안심할 수 없어…발생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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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C형간염, 일상에서 안심할 수 없어…발생 원인
  • 김지온 기자
  • 승인 2020.02.0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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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평소 알코올을 안 마시는 사람은 간암은 남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감암의 원인이 알코올에 있다고 짐작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간암학회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간암환자의 72%는 B형간염, 남은 남은 12%는 C형간염 바이러스가 간암에 걸리는 원인으로 언급됐다.

정작 술이 원인인 것은 겨우 9%였다.

이러한 이유로 의료인들은 평소에 술을 잘 마시지 않더라도 평소 건강 검진을 받아서 간에 대한 검사를 검사하라고 조언한다.

무서운 C형 간염이란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때 맞서기 위한 체 내의 면역 체계 반응으로 간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일컫는다.

C형간염의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거나 나이가 많거나 적어도 간경변증이 있다면 간암에 걸릴 확률이 커서 특별히 더 신경써야한다.보통 간염은 원인이 알코올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C형 간염 역시 술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여기기 쉽지만 이유는 사실과 다르다.

C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걸린 체액 때문에 나타난다.

이로 인해 손톱깎이와 면도기와 같은 실생활 뿐 아니라 병원 치료 중에도 감염의 가능성이 있다.

실제 사례로 과거 2015년에 서울 모 병원에서 주사 바늘을 재사용해 환자들이 전부 C형 간염에 걸린 적이 있다.

또한 성관계나 수혈, 혈액이 이용된 의약품, 주사바늘의 재활용, 이렇게 재사용된 침으로 한 피어싱이나 문신 등에서 감염 가능성이 높다.

이런 여러가지 경로로 C형 간염의 바이러스가 혈액으로 들어오면 주로 바이러스는 간세포에 존재한다.

이렇게 되면 우리 몸은 감염된 바이러스를 제거하기 위해서 면역반응을 일으키고 이과정에서 간세포가 손상을 입으면서 염증이 간에 생겨 간염으로 발전한다.가장 보편적인 C형 간염 치료방법으로는 약물로 치료하는 것이다.

페그인터페론 및 리바비린 등의 약제를 최대 48주 동안 투여 처방해 완전히 간염 바이러스를 없애는 것을 기대해 볼 수 있지만 이 방법은 치료비용이 매우 비싸고 약물로 인한 부작용이 많으며,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예방이 C형간염을 막는 것에 가장 도움을 준다.

C형 간염이란 백신이 없다.

이런이유로 체액을 통한 C형 간염 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침을 맞거나 문신과 피어싱을 할 때에도 기구가 오염되지 않았는지 체크해야 하고 그리고 손톱 깎기, 칫솔, 면도기 등 체액으로 인해 오염할 수 있는 이런 물건들이 전염시킬 수 있으니 공유는 자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