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13일, 대학내 유니토피아관 1층 3D극장에서 ‘IoT 보안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 임종인 청와대 안보특보, 정한근 미래창조과학부 정보보호 정책관, 이상홍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을 비롯해 각계 인사와 대학원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서교일 총장은 환영사에서 "IoT 기술은 현재 환경, 에너지, 교통 등 산업분야를 비롯해 일상생활과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고 그 편리성만큼 해킹과 같은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며 "대학의 IoT 보안연구센터가 정보보안에 대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며 나아가 시대를 선도하는 연구센터로 발전하고 또 무엇보다 우수한 인재를 배출해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연구센터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축사에서 청와대 임종인 안보특보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정보보안은 국가 안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주요 분야로 떠오르며 화이트 해커, 정보 보안 전문가를 양성, 발굴하는 것이 국가적 사업이 되었다"라며 "순천향대의 IoT보안연구센터를 통해 미래 한국의 안보를 책임지는 사이버 보안 인재들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문을 연 순천향대 ITRC(Information Technology Research Center)사업인 ‘IoT보안연구센터’에서는 ICT분야, 컴퓨터소프트웨어분야, 보안분야, 융합분야 등 다학제간 유기적인 융합 컨소시엄을 통한 창조적인 콘텐츠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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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