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펙시스 인수로 클라우드 보안 시장 공략 위한 포트폴리오 확대

블루코트의 마이크 페이 (Mike Fey) 사장 겸 COO는 “CASB 기술은 보안 솔루션을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매우 주목할 만한 기술이다. 업계의 애널리스트들은 이 분야가 향후 5년간 상당한 성장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기업 IT 환경에서 SaaS 활용이 늘어남에 따라, CASB는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및 클라우드 보안의 필수요인으로 자리잡을 것이다”고 말했다.
블루코트는 이번 인수를 통해 자사의 보안 웹 게이트웨이 포트폴리오에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CASB 기능을 추가했다. 퍼스펙시스와 블루코트의 기술이 통합됨으로써, 사용자 주도형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소비 환경의 데이터 보안 수준을 기업 차원의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와 같이 최상위 수준으로 끌어올리게 된 것이다.
특히 최근 기업들은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이 확산됨에 따라 데이터 프라이버시 및 컴플라이언스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각국 정부 및 기관들은 글로벌 회사들에 대해 개인식별정보 및 결제(PCI), 의료정보보호(HIPAA) 등 데이터 침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엄격한 규정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요인들은 기업들의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도입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될 수 있다.
퍼스펙시스의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 플랫폼은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도입 시 우려되는 데이터 컴플라이언스, 프라이버시 및 기업 보안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특허를 보유한 고유의 클라우드 데이터 토큰화 기술 및 암호화를 통해 기업에서 데이터가 저장된 장소에 관계 없이 기업망을 드나드는 모든 데이터를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일즈포스닷컴, 서비스나우, 혹은 오라클 등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서 민감 데이터를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리스크를 제거함으로써 기업에서도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퍼블릭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블루코트의 그레그 클라크 CEO는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사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클라우드 접근 보안 중개 기능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프록시를 논리 플랫폼으로 삼아 블루코트가 그간 집대성해 온 웹 애플리케이션 보안 기술을 적용한다면 완벽한 클라우드 보안이 이루어 질 것이라는 시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이번 인수를 결정하게 됐다. 이미 50%이상의 고객들이 해외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한편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비전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만큼, 블루코트는 다국적 기업의 데이터 보안에 적합한 규제 및 통제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 퍼스펙시스의 암호화 및 토큰화 기술을 갖춘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 플랫폼은 사이버 범죄의 리스크를 제거하고 데이터 관리 편의성을 극대화 시킴으로써 기업 내 인프라는 물론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보안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퍼스펙시스의 데이비드 카넬로스 CEO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전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하고 강력한 CASB 기술이 탄생하게 될 것이다. 이미 다년간 여러 시장에서 검증된 블루코트의 클라우드 및 프록시 기반 포트폴리오에 클라우드 데이터 보안 기술이 적용된 만큼 고객들은 더욱 견고한 클라우드 보안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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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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