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률 국회의원은 11월10일(목)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인기 행정안전위원장, 김정권 한나라당 사무총장,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정보화진흥원 및 재난안전망 관련 통신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안전무선통신망 최적의 방안은 무엇인가?’ 공청회(이하 재난망 공청회)를 개최한다.
 
재난망은 국가적인 재난과 재해가 발생했을때 재난관리 책임기관 및 구조기관간의 일원화된 지휘통신체계를 갖추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는 경찰, 소방, 군 등 각 기관마다 서로 주파수 및 기술표준이 다른 무선기술방식을 쓰고 있으며 서로 호환이 되지 않아 위급시 효과적인 대응에 차질이 많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안경률의원은 “재난과 재해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구할 수 있는 일원화된 지휘통신체계는 반드시 필요하며 조속히 구축되어야 한다.”며 “그러나 아쉽게도 지난 2002년부터 추진된 본 사업은 그간 여러 난관에 부딪혀 사업 추진이 많이 지체되고 있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신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안경률의원은 “오늘 공청회는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어떻게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난안전무선통신망을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을 것인가를 정부부처, 학계, 통신업계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모색해보는 자리”라고 말했다. [데일리시큐=길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