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기술과 빛스캔이 전략적 MOU 체결을 통해 양사 보안 기술력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유해정보차단 및 인터넷사용관리 솔루션 개발 기업인 플러스기술(대표 이승석. 사진 좌)은 7일, 빛스캔(대표 문일준. 사진 우)과 모바일 보안 기술 및 인력 교류에 대한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

 
MOU의 주요 내용은 △모바일 보안 관련 공동 사업 협력 △악성코드 대응 등의 협력 △신규 사업 발굴 등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동반 성장 및 수익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양사의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행사 이후 해당 사업과 관련한 신규 제품 소개 및 시연 행사가 있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양사는 이번 제휴로 파밍(Pharming)과 스미싱(Smishing)으로부터 개인정보 등을 보호해주는 무료 모바일 앱(App)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된 스마트폰 개인 사용자 대상이며, 플러스기술의 안드로이드 내장 VPN(Virtual Private Network, 가상사설망) 기술과 유해 DB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빛스캔의 악성코드 DB 기술력을 융합한 서비스다.
 
플러스기술 이승석 대표는 “이번 MOU로 두 회사가 보유한 기술력의 시너지가 기대되고, 특히 플러스기술은 이워커 제품의 악성코드 대응이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보안 환경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빛스캔 문일준 대표는 “최근 무료 와이파이 환경에서 악성코드에 감염되거나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보안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여 빠른 시일 내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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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