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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신청했는데 크레파스가 왔네” 중고사이트 사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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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신청했는데 크레파스가 왔네” 중고사이트 사기 주의
  • 길민권
  • 승인 2015.07.2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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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레파스’라는 예금주명으로 피해자 속여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사이트에서 아이패드 등을 판다며 실제로는 크레파스를 보내 돈을 가로챈 용의자가 있어 피해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용의자는 ‘주식회사 레파스’ 계좌를 사용하며 법인명의의 계좌를 사용하는 것을 강조해 피해자를 안심시켰다. 악기 판매의 경우에는 자신의 딸이 대회에서 입상하여 받은 상품을 판다는 이야기를 덧붙여 피해자에게 신뢰를 주기도 했다.
 
그러나 피해자들이 ‘주식회사 레파스’의 ‘레파스’가 어떤 의미인지를 알게 되는데는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모든 피해자가 택배로 ‘크레파스’를 수령한 사실이 더치트를 통해 알려진 것이다.
 
사기피해 정보공유 사이트 더치트(thecheat.co.kr)에 따르면 지난 6월 한 달간 '주식회사 레파스‘ 명의로 총 8건의 피해사례가 접수되었고, 피해 물품의 종류도 시계, 제모기, 아이패드, 악기 등으로 다양했다.
 
더치트 관계자는 “온라인 거래 시 안전거래를 이용하고, 더치트에서 판매자의 연락처, 계좌정보에 대한 피해이력이 있는지 여부를 조회해야 피해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신중한 거래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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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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