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오픈 데이’는 포낙 본사에서 실시하는 전문 심화 과정인 ‘로저 파트너 인증 프로그램’을 수료한 포낙 전문센터에서만 진행된다. 올해는 서면센터와 은평센터가 최종 선발됐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신청자들이 참석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소음 속 그룹 대화 등 보청기만으로 충족되지 않는 청취 니즈를 가지고 있는 보청기 착용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난청 정도, 착용 보청기, 라이프 스타일 등 신청자별 정보를 통한 1:1 개별 상담으로 ‘로저’를 활용한 맞춤형 솔루션이 제공됐다.
소노바 코리아 양해춘 대표는 “사회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에서 보청기만으로 청취가 어려운 상황을 마주할 수 있다”며, “포낙의 로저 솔루션을 통해, 보다 명료한 청취 환경을 직접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로저는 먼 거리 및 소음 속 청취 환경에서 소음은 줄이면서 화자의 목소리를 보청기로 바로 전달하는 포낙의 무선 청각 기기 라인이다. 펜 형태의 무선 송신기 ‘로저 펜(Roger Pen)’과 그룹대화 및 먼 거리 환경에 활용할 수 있는 ‘로저 셀렉트(Roger Select)’가 대표적이다. 로저를 통해 블루투스 전화통화 및 TV, 스마트폰 등 다양한 오디오 음원을 보청기로 무선 청취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날 로저 펜을 직접 체험한 한 참가자는 “평소 강의 및 그룹 토론 등 보청기 착용만으로 청취에 제약을 느꼈던 상황이 많았다”며, “이번 상담에서 유사한 상황을 설정해서 ‘로저 펜’을 사용해보았는데, 배경 소음을 줄이면서 상대방의 말소리에 집중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