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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시원한 음료로 즐기기 좋은 오미자청, 오미자 효능과 오미자청 담는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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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시원한 음료로 즐기기 좋은 오미자청, 오미자 효능과 오미자청 담는법은?
  • 허서윤 기자
  • 승인 2019.06.0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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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란 시고, 달고, 맵고, 쓰고, 짠맛 다섯 가지의 맛을 모두 가지고 있다는 뜻을 가진다. 오미자는 특이한 냄새를 가졌으며 맛이 달고 신 것이 특징이다. 오미자는 대부분 오미자청을 만들어 먹는데, 여름철 갈증을 해소하기 좋은 식품이다. 오미자는 따뜻한 성질을 지닌 식품인데 여러 약리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오미자 효능과 오미자청 만드는법은 무엇일까?

오미자 효능

오미자는 다섯 가지의 맛 중 신맛이 가장 강한 열매다. 오미자는 다양한 약리작용을 한다고 알려졌는데 그중 천식 치료에 탁월하다고 알려졌다. 오미자는 천연 자양강장제로 눈의 피로를 줄이고, 눈을 맑게한다고 알려졌다. 또한 장을 따뜻하게 해 위장기능을 좋게 한다고 알려졌다. 오미자는 혈압 조절을 해주며 면역기능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담즙 분비의 촉진을 돕고, 위액 분비를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미자는 설사와 이질 등에 효과를 보이고 집중력을 높이고, 기억력을 좋게 해 수험생에게 좋은 음식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심혈관 질환에 좋은 오미자는 혈행 개선을 도와 뇌졸중 발병 위험을 낮춘다.

오미자 먹는법

오미자는 다섯 가지의 맛을 내는 오미자는 건강에 이로운 식품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오미자를 먹는법은 다양하다. 오미자 먹는법 중 대표적인 것은 바로 오미자청을 담가 먹는 것이다. 오미자청은 생오미자와 설탕을 이용해 만든다. 그 밖에 오미자 주, 오미자차, 오미자 분말 등으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오미자차는 건오미자를 우려먹는 것이 대부분이다.

오미자청 만들기

오미자청은 생오미자 열매와 설탕을 이용해 만들기 때문에 매우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오미청을 만들기 위해서는 ▲생오미자 ▲백설탕 ▲유리병만 있으면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오미자를 물로 세척 하면 물러진다는 말이 있지만, 각종 먼지와 세균 등을 닦아 내는 것이 좋다.

1. 큰 그릇에 물을 받은 후 식초 혹은 베이킹소다를 넣고 오미자를 담가 깨끗하게 세척 한다. 다시 깨끗한 새 물을 받아 헹군다.
2. 깨끗하게 헹군 오미자가 무르지 않도록 채반에 널어 물기를 완전 건조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직사광선을 피해 바람이 잘 드는 서늘한 곳에서 건조시킨다.
3. 오미자가 건조될 동안 오미자청을 담을 유리병을 열탕 소독하여 식힌다. 열탕 소독을 안 할 경우 세균이 번식해 오미자청이 상할 수 있다.
4. 건조된 오미자를 큰 그릇에 옮겨 담아 백설탕과 1:1 비율로 섞는다.
5. 잘 섞인 오미자를 유리병에 옮겨 담고 그 위에 백설탕을 덮어 오미자가 보이지 않도록 한 뒤 뚜껑을 닫는다.
6. 직사광선을 피해 바람이 잘 드는 그늘에 보관 후 설탕이 녹으면 오미자청이 완성이다.
7. 개봉한 오미자청은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