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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정부가 주관한 ‘퓨처 블록체인 서밋’ 설명회 성황리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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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정부가 주관한 ‘퓨처 블록체인 서밋’ 설명회 성황리에 종료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02.2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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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인 블록체인 컨퍼런스 'Future Blockchain Summit'에 대한 설명회가 지난 25일 CEO Suite 강남 파르나스 센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20여 개의 관심 있는 국내 대기업, 엑설러레이터와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기업들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Future Blockchain Summit은 두바이 정부 주도로 Smart Dubai와 Dubai World Trade Centre 가 주관하며, 4월 2~3일 양일간 열리는 행사로 130개 국, 175개 기업이 참가하며, 14,0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가히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현재 두바이 정부 측 컨퍼런스 책임자인 Nisha Ramisetty와 Camelot International Conferences Organzing LLC 의 CEO ​Yew Seng LIM가 직접 아시아를 순방하며, 관심있는 기업들을 만나서 Future Blockchain Summit 을 홍보하는 중이다. 블록체인 산업을 선도하는 한국에 대해 두바이 정부 뿐 아니라 중동의 패밀리 오피스 등 투자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Nisha Ramisetty는 두바이 정부는 스마트 2021 전략을 통해 2021년까지 모든 정부의 운영을 블록체인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000개 이상의 스마트 서비스가 완료 및 진행 중이고, 얼마전 자기의 아파트 계약도 스마트 컨트렉트로 진행했다. 

또 설명회 중 많은 국내 기업들이스마트 서비스를 개발 중인 정부의 기관이나, 중동의 기관 투자자 및 파트너를 매칭해주는 매칭서비스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Future Blockchain Summit 에는 가까운 미래에 블록체인이 실생활에 널리 사용되었을 때의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놓고 있다. 사용자는 입장 시 스마트폰에 코인이 충전된 월렛이 주어지며, 이 공간에서 모든 행위는 블록체인 기반으로 하게 된다. 

올해 연사로는 Tencent의 블록체인 매니저 Aaron Cai, 세계 식량 계획의 수장 Abdel Mageed Yahia 같은 거물급 인사들이 참석하며, 올해는 특별히 'Future Blockchain Summit'의 일부로, 아시아의 혁신적인 블록체인 기업들을 쇼케이스하고, 아시아의 블록체인 트렌드를 소개하는 < Asia Forum > 이 기획되어 있다. 

싱가폴에 소재한 유명 블록체인 컨설팅업체인 JengaK는 Future Blockchain Summit의 파트너로서 한국의 기업들을 세계에 알리는 일을 돕고 있다.

JengaK 의 안태현 파트너는 글로벌 컨퍼런스에 스폰서 혹은 전시자로서 참석하는 것은 홍보 뿐 아니라 글로벌 투자자 및 파트너를 찾는 등 많은 혜택이 있지만최근 코인 가격의 하락으로 많은 블록체인 기업들이 경비 부담이 있는 것을 감안해, 코리아 파빌리옹을 만들거나 거래소, 코리아 메인넷, 코리아 댑 (혹은 특정 산업)별로 나누어 3-4개 기업이 공동으로 전시 공간을 공유하여, 비용을 절감하는 방법을 추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