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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만 파트너 보유, 공간 공유 플랫폼 스토어프론트 한국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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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만 파트너 보유, 공간 공유 플랫폼 스토어프론트 한국 서비스 개시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01.1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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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간 공유플랫폼 스토어프론트가 6개월 간의 사전준비를 마치고 오늘 서울에서 런칭한다. 팝업스토어와 같은 단기 소매 공간을 쉽게 찾고 예약할 수 있는 이 플랫폼은 뉴욕, 파리, 런던을 포함한 17개 도시에 걸쳐 10,000개 이상의 공간을 보유하고 있으며, 서울에는 70개의 엄선된 공간들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프라임 지역에 있는 공간들의 등록을 도울 예정이다.

스토어프론트는 클라이언트의 다양한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갤러리, 이색 공간, 핵심 상권에 위치한 소매점, 팬미팅을 위한 넓은 홀 등 다양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공간 임대에 있어서 발생하는 비효율성을 극복하기 위해 첫 문의부터 예약, 계약 체결, 결제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자동화했다.

김진용 스토어프론트 한국사업 팀장은 “아직도 브랜드 입장에서 소매 공간을 예약하고 팝업스토어를 여는 것은 쉽지도, 간단하지도 않다. 협상은 항상 골칫거리이며 중개 수수료, 법률 수수료, 관리비 등이 추가되다 보면 임대 비용은 계속해서 올라간다. 제대로 된 공간을 찾기 위해서는 높은 중개수수료를 바라보고 들어오는 브로커가 필요한데, 결과적으로 공간 소유자들과 브로커들이 모든 정보를 통제해 이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만 수십 일이 소요되곤 한다”고 지적했다.

김 팀장은 “이제는 브랜드 욕구가 바뀜에 따라 새로운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제품수명주기가 짧아졌기에 더 자주 테스트하고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브랜드들은 더 빨리 다양한 지역에서 제품을 테스트해야 하는데, 이러한 요구들은 공간을 예약하는 현재의 전통적인 방법과는 맞지 않는다” 라고 덧붙였다.

브랜드들은 온오프라인에서 소비자에게 새롭게 다가갈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는데, 그 중 팝업스토어는 유통업계에 활력을 넣어주고 있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다. 패션업계부터 화장품, 전자기기, 게임 업계까지 팝업스토어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메이킹과 판매 두 가지 토끼를 한 번에 잡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스토어프론트는 서울의 매력적인 공간에서 간편하게 팝업스토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자동화된 플랫폼과 양질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토어프론트에서는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유휴공간을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다. 원하는 위치와 공간 사용 유형을 선택하면 그에 맞는 공간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사용자는 공간 목록 중 예산에 맞는 곳을 선택하여 바로 예약할 수 있으며 사이트 내에서 온라인 결제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지불까지 완료할 수 있다.

뉴욕에 본사가 위치한 스토어프론트는 17개 도시에서 매력적인 소매 공간을 1만개 이상 확보한 세계에서 가장 큰 리테일 단기임대 시장이다. 플랫폼을 통해 손쉽게 해외에 팝업스토어를 열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스토어프론트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