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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스트’ 모바일 심리상담,  뇌전증 환우 무료 심리상담 제공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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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스트’ 모바일 심리상담,  뇌전증 환우 무료 심리상담 제공해 눈길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8.12.1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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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심리상담을 진행하는 트로스트의 심리상담 전문가 그룹

모바일 심리상담 서비스 ‘트로스트’를 운영하는 휴마트컴퍼니(대표 김동현)가 희귀난치성 질환인 뇌전증(간질)을 앓고 있는 환우들과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뇌전증이란 간질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있으며 신경세포가 일시적이고 불규칙적으로 이상 흥분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약물을 통해 관리가 가능한 질환이다. 발병의 요인은 유전, 교통사고로 인한 뇌 손상, 뇌염이나 수막염의 후유증, 뇌종양 등 원인이 매우 다양하다. 하지만 환우들을 더욱 힘들게 하는 것은 과거부터 이어져온 질환에 대한 편견이다.

이번 사회 공헌 캠페인은 불특정하게 일어나는 뇌전증 발작으로 인한 심리적 압박과 두려움을 해소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으며, 사회생활이 제한적이며 취업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환우들에게 심리상담을 통한 심리적 위로와 지지를 주기 위해 환우뿐 아니라 그 가족을 대상으로도 진행될 예정으로 뇌전증으로 고통 받는 환우와 가족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앱스토어 헬스케어 1위, 누적 다운로드 10만 회가 넘는 모바일 심리상담 앱 ‘트로스트’는 오프라인 심리상담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하며, 언제 어디서나 익명으로 심리상담이 가능하기 때문에 활동범위가 제한적이고 대면 상담이 불편한 뇌전증 환우들과 가족에게 적합하다.

이번 사회 공헌 캠페인은 약 18만 원 상당의 4주 상담권이 무료로 제공되며 추가 비용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트로스트 관계자는 “이번 사회 공헌 캠페인을 통해 뇌전증에 대한 편견을 깨고 사회적 인식도 개선하기를 바란다"며 “환우들과 그 가족들에게 모바일 심리상담으로 위안과 위로를 전할 수 있어 뜻 깊다. 앞으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로스트’의 사회 공헌 캠페인은 올해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수요에 따라 내년에도 지속될 계획이다. 신청은 ‘트로스트’ 홈페이지 내 고객센터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