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원스톱 데이터 샘플링 결합 서비스 오픈

정보보호 강화, 데이터 결합 활성화 및 새로운 데이터 부가가치 창출 증대 기대

2022-09-15     길민권 기자
A은행과

금융보안원(원장 김철웅)이 데이터전문기관 최초로 포털을 통해 신청-샘플링결합-전송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데이터 샘플링 결합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샘플링 결합은 결합키를 통해 샘플링 한 결합대상정보만 가명처리 후 데이터전문기관에 전송하므로 대량의 전체 데이터를 데이터전문기관에 제공해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개인신용정보의 이동을 최소화해 정보보호를 강화하는 한편, 데이터 가공-처리 효율성을 제고하고 데이터 결합 활성화 및 새로운 데이터 부가가치 창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금융위원회의 데이터 결합제도 개선사항 중 하나인 결합할 데이터를 보유하지 않은 이용기관의 데이터 결합 신청 허용을 반영해 이용기관이 편리하게 데이터 결합에 참여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간소화된 절차를 포털을 통해 제공한다.

금융보안원은 ’20년 8월 데이터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2년간 총 107건의 다양한 이종산업 데이터 결합을 수행했다. 지정 이후 2년 동안 금융산업간 결합은 2배, 금융과 이종산업간 결합은 2.6배 증가하였으며, 금융산업간 결합뿐 아니라 금융과 타 산업간 데이터 결합 또한 활용성과 효용성이 증대했다.

금융보안원 김철웅 원장은 “금번 샘플링 결합 서비스 오픈뿐만 아니라 안전하게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원격분석센터에 인공지능 분석환경을 조성하는 등 데이터 분석 인프라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라며 “금융산업과 통신-유통-의료 등 다양한 이종 산업 간 데이터 결합을 가장 신속하고 효율적이며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금융 AI-데이터 인프라를 차질 없이 구축-운영하여 금융 AI-데이터 기반 혁신의 가속화 및 금융산업 강국으로의 도약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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