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서버를 비롯한 악성링크의 활동이 이번주에 발견된 가운데, 지난주에 영향을 주었던 SNS 뉴스와 파일공유(P2P) 사이트에서는 여전히 악성코드 삽입이 발견되고 있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빛스캔(대표 문일준) 관계자는 “신규 경유지를 비롯해 모든 활동이 비정상적으로 감소한 모습이 포착되었다. 비록 악성링크의 감소가 이루어졌으나, 과거 기록을 살펴보면 다음주에 급격히 증가하는 현상이 재현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위협이 낮아졌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속적인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4주동안 특정 SNS 뉴스 사이트를 통해서는 모바일 악성앱을 다운로드하기 위한 악성링크 삽입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다른 사이트까지 확대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빛스캔 관계자는 “온라인 게임사이트인 XX온 메인페이지에서는 XX트리에서 동 시간대에 나타났던 모바일 악성링크가 발견되어 접속하는 사용자에게 영향을 주었다. 앞서 4주동안 유포되었던 XX트리와 마찬가지로 온라인 게임 사이트도 유저 수에 따라서 많은 사용자가 접속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감염 등 피해가 클 수 밖에 없다”며 “그 동안 모바일을 감염시키기 위한 주 통로는 SMS와 같은 수단이지만 점차적으로 웹을 통해서도 악성링크 삽입을 활용한 공격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적절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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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