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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옥 나이 52세 “가명 박지영으로 1년 살았다” 전남편 이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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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옥 나이 52세 “가명 박지영으로 1년 살았다” 전남편 이혼까지
  • 임다슬 기자
  • 승인 2020.01.2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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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옥(사진=ⓒTV조선)
▲문희옥(사진=ⓒTV조선)

20일 KBS1 ‘가요무대’에 가수 문희옥이 출연하며 나이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희옥은 올해 나이 52세로 지난 1987년 '8도 디스코 사투리 메들리'로 데뷔했다. 이후 ‘사랑의 거리’ ‘강남 멋쟁이’ ‘성은 김이요’ ‘순정’ ‘해변의 첫 사랑’ ‘정 때문에’ 등의 노래를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1995년에는 일반인 회사원과 결혼했으나 이혼 소식을 전했다.

앞서 지난해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문희옥은 “남편과 헤어지고 지금은 아들과 둘이 살고 있다. 우리 아이는 엄마가 노래하는 걸 원치 않는다. 사람들이 엄마를 모르는 곳에서 살고 싶다고 한다. 그래서 아이가 원치 않은 곳에 안 가고, 학교도 안 간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과거 소속사 후배 협박 논란에 대해 “문장이라는 것에 몸통이 있으면 앞뒤가 있는데 후배 쪽에서 주장하는 몸통만 기사로 나왔다. 너무 흙탕물이라 정수기 물을 떠다 부어도 아무 소용이 없을 것 같았다. 억울했지만 기다렸다”고 힘든 시간을 고백하기도 했다.

▲(사진=ⓒ인스타그램)
▲문희옥(사진=ⓒTV조선)

문희옥은 지난 2017년 같은 소속사 후배 가수가 소속사 대표 A씨를 성추행으로 고소하자, 문희옥은 “성추행 당한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말라”며 후배 여가수를 협박했다고 알려져 세간에 충격을 안겼다. 더불어 후배 가수 아버지가 소속사 대표와 문희옥 사이에 혼외자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폭로해 더 큰 파장이 일었다. 하지만 해당 사건에 대해 문희옥은 무혐의 선고를 받았다.

후배가수와의 소송 당시 문희옥은 1년 간 박지영이라는 가명으로 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