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크리스마스 이브 새벽 4시경, 모횟집 수족관에서 어항 뚜껑을 파손하고 낙지를 훔쳐 달아 난 남성의 모습이 SNS에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같은 해 여름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횟집 수족관이 깨지면서 수조에 있던 물고기들이 흩어져 폐사한 사례도 있다.

한편 충북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에는 국내 최대 민물고기 수족관이 있는데 이곳엔 16종 6000여 마리 물고기가 있다. 메인 수조에는 2.7m 높이의 대형 트리와 대형 스틸 리본 선물 상자, 유광볼, 실크볼 등 다양한 장식을 설치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게 했다.

수조전문업체 ‘픽스유’는 관상용 수족관과 다른 상업용 수족관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업체이다. 상업용 수족관은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사용이 편리해야하고, 수온, 수질 관리, 누수, 누전 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수조크기에 따른 수압, 대형 어류의 충돌, 어류에게 치명적인 독성과 부식 방지를 위한 재료의 선택 등을 고려해야만 한다.

픽스유 수족관은 자체 공장에서 주문받은 제품을 직접 제작하며, 오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하자 없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수작업 위주로 생산되어지는 만큼 각 부의 부품 하나하나를  꼼꼼히 체크하기에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픽스유 관계자는 “요즘 같이 영하로 내려가는 날씨에 물갈이를 하거나 청소를 할 때 냉각기 또는 배관의 물이 얼어 수족관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특히 더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합니다. 또한 겨울이 되면 수족관 히터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여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수족관 관리를 철저히 하여야 합니다.”라며 픽스유 고객들에 대한 진심어린 애정과 관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