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수능과 함께 치열한 입시전쟁에 지친 국내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영국학제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영국의 주요 고등 학제인 A레벨은 희망하는 전공 관련 과목만을 선별하여 학습하고 대학에 진학하는 과정으로, 학생의 적성에 주목하고 잠재된 역량 개발에 초점을 맞추는 강점이 있어 국내 학생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영국학제를 통해 진학할 수 있는 영국 명문 대학도 주목받고 있다. 그중 영국의 자존심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대학으로 꼽을 수 있는 캠브리지, 옥스퍼드 대학은 영국을 대표하는 대학이자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대학이다. 세계대학평가를 보면 영국대학평가기관에서는 캠브리지와 옥스퍼드를 세계1~5위권에 두고 있으며 미국 대학평가기관에서는 3~10위권에 두고 있다. 

캠브리지, 옥스퍼드뿐만 아니라 임페리얼과 워릭대학까지 영국 명문대학 유학을 위해서는 명문대 입학시험(cambridge-oxford admission tests and assessments)을 필수로 치러야 한다.

국내에서는 영국 교과부 인증 기관 중 하나인 에덱셀(Edexcel)의 승인을 받고 A레벨/BTEC/HND 등의 영국 고등 학제를 운영하는 미키글로브에서 지난 10월 31일에 진행됐다. 이 시험의 결과를 참고하여 각 대학에서는 학생들의 인터뷰 오퍼 및 성적 오퍼 부여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게 된다. 최소 19개의 시험이 있으며 이번 시험에서는 BMAT, ECAA, ENGAA, MAT, NSAA, PAT의 과목이 진행됐다.

현재 영국 유학은 수준 높은 교육의 질과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학교의 명성’, 갈수록 험난해지는 취업난까지 한번에 노릴 수 있는 기회로 주목 받고 있다.

선호도 높은 해외 취업 국가 중에서도 대학 졸업 후 일거리 찾기가 수월한 국가로 꼽을 수 있는 영국에서는 브렉시트에 들어가기 전 시행된 POST STUDENT WORK VISA가 있다. 이 비자는 영국 대학 졸업 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2년 동안 비자 걱정 없이 취업이 가능해진다. 과거에는 POST STUDENT WORK VISA의 2년 후 일정기간이 흐르면 영주권이 나왔으며, 이후 1년 뒤 시민권 신청이 일반적인 순서였다. 앞으로는 어떠한 동향으로 움직임이 있을지 지켜봐야 하지만 미국과 같은 여러 해외 취업 국가 중에서도 비자가 안정적이라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미키글로브 관계자는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재수생, 검정고시 취득 희망자는 연중 지원할 수 있으며 11월에 교육설명회가 열린다."고 전했으며, 이어 "지금까지 미키글로브와 함께한 학생들은 A레벨을 통해 영국 명문대 캠브리지 대학교에 합격했으며, HND 이수한 학생들 모두 영국 대학교에 합격했고 뿐만 아니라 A레벨, BTEC과정을 통해 영국 명문대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및 UCL런던대 등 여러 명문대학교에도 오퍼 및 합격했다 "고 전했다.

해당 관계자는 미키글로브의 해외 명문대 진학률이 높은 이유로 “미키글로브는 A레벨이 학생에게 적합한 과정인지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자체 입학시험을 실시하고 있다”라며 “학생의 입학시험의 결과가 유학의 성공 여부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를 통해 미키글로브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A레벨 과정을 통한 학생의 해외 명문대 입학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다. 때문에, 자체 입학시험을 학부모님과 학생의 신중한 유학 경로 결정을 위한 하나의 장치로 이해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미키글로브의 A레벨 과정 입학시험은 사전예약이 필요하며, 실제 수업을 진행하는 원어민 강사진으로부터 과목별 학습능력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 입학 가능성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미키글로브의 A레벨, HND, BTEC 과정 재원생들은 2020년 UCL대학교, 홍콩과기대학교, Bath대학교, Warwick 대학교 등에 최종합격하고 있으며, 옥스퍼드 및 케임브릿지 인터뷰 합격, 임페리얼, 에딘버러 등의 영국 명문대학교에서 오퍼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다가오는 2020년 개강생 모집이 진행 중이며 영국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입학 상담이 제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