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1:15 (금)
주작(주인의 작업)은 이제 그만! 경품을 품은 달(경품달)과 병맛사람들!
상태바
주작(주인의 작업)은 이제 그만! 경품을 품은 달(경품달)과 병맛사람들!
  • 우진영 기자
  • 승인 2020.01.17 09:5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품행사에서 주작(주인의 작업)을 없애 버리겠다는, 스타트업이 나타났다. 바로 병맛사람들이다. 이들은 순수 국내 토종 스타트업이다.

병맛사람들 관계자는 경품행사의 공정성을 침해하는 주요인이 행사 주최자의 주작(주인의 작업)이라고 밝혔다. 또한 개인정보를 악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큰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경품을 품은 달(이하 경품달)은 이러한 경품행사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해외 기업의 TRNG(True Random Number Generation)를 이용 하였으며, 내가추첨이라는 기능을 도입하여, 고객 간 투표를 통해 누구나 추첨진행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실시간 인터넷 방송을 통해 추첨을 진행한다. 병맛사람들 관계자는 “복권의 경우 추첨방송을 녹화본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구매자가 오해 할 소지를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0년 새해에 쇼핑 및 경품추첨 서비스인, 경품달 서비스가 출시되었다. ‘경품달’은 쿠팡을 포함한 100개 이상의 주요쇼핑몰과 제휴하여, 경품달을 통해 평소처럼 쇼핑만 하더라도 추첨대상이 될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통해 경품달에 접속 후, 해당 쇼핑몰에 접속하여 상품을 구매 시, 추첨점수를 적립 받는다. 이 점수에 따라 개인의 당첨확률도 올라간다. 경품이 애초에 정해져 있는 방식이 아닌, 사용자의 구매행동에 따라 총 경품가액이 변동되는 방식이며, 총 경품가액의 상한액은 없다. 또한 당첨자가 직접 경품을 선정하는 것이 경품달의 장점이다. 또한 쇼핑몰별 할인코드를 제공하여 고객들이 저렴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병맛사람들 관계자는 “사람들은 공정함을 외치는데, 사회에 불공정한 것이 아직 존재한다고 느꼈고, 우리라도 공정한 문화를 만들어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경품달은 2020년 2월까지 추첨점수 2배 적립 이벤트(가입형 추첨에 한함)를 진행 중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