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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입는 화장품’으로 입소문 타고 있는 ‘라이테스 레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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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입는 화장품’으로 입소문 타고 있는 ‘라이테스 레깅스’
  • 우진영 기자
  • 승인 2020.01.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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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과 유럽 등의 유수 기업에서 코스메틱 섬유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관련 제품들이 전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꿈의 섬유’라고도 불리는 코스메틱 섬유는 화장품에 주로 사용되는 성분과 기능을 섬유에 접목시킨 것으로, 피부 보습, 피부 영양 공급 등의 기능이 있는 섬유를 일컫는다.

현재 코스메틱 섬유 시장을 선도하는 국가는 프랑스. 2003년 코스메틱 섬유를 세상에 선보이며 섬유 시장을 개척한 프랑스의 섬유 브랜드 ’라이테스’는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인 로레알, 비오템, 믹사 등과 제휴를 맺고 콜라보레이션 상품도 출시하고 있다. 라이테스는 세계적인 화장품 기업 로레알의 100여개 심사를 통과하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라이테스는 최근 비오템과 ‘쉐이프 레이저 힙업 솔루션’ 바디제품 콜라보레이션 패키지를 출시하기도 했다. 또한 영아와 산모를 위한 브랜드로 잘 알려진 막사와도 제휴를 맺고 임산부 몸매관리 제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현재 라이테스 제품은 ㈜뉴베이에서 국내 독점으로 정식 수입 및 유통하고 있다. 

라이테스 코스메틱 섬유에는 수백만 개의 마이크로 캡슐이 증착돼 있다. 이 캡슐이 피부와 마찰할 때마다 캡슐 속 유효성분이 엉덩이와 허벅지에 흡수된다. 최근에는 라이테스 코스메틱 섬유로 제작된 레깅스와 이너웨어 라인, 운동복으로 착용하기 좋은 액티브 라인, 슬리밍 효과가 뛰어난 보정라인 등의 제품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라이테스 제품을 국내 정식 수입, 유통하는 ㈜뉴베이 관계자는 “평소 미용이나 체형 관리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코스메틱 섬유로 제작된 의류를 착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