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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몸캠피싱 대응센터 케어라풋, 피싱 조직의 서버에 접근하여, 데어터 유포 가능성을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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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몸캠피싱 대응센터 케어라풋, 피싱 조직의 서버에 접근하여, 데어터 유포 가능성을 차단한다
  • 우진영 기자
  • 승인 2020.01.1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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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용자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각종 사이버 범죄 노출에 대한 우려 또한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개인 정보를 유출하여 악용하는 정도에만 그쳤다면, 최근에는 SNS 플랫폼 등을 통해서 접근하여, 상대방의 알몸 동영상을 촬영, 동영상 유포 협박으로 돈을 뜯어내는 조직이 적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강원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해, 몸캠피씽, 영통사기 등의 수법으로 총 55억에 달하는 금액을 갈취한 피싱 조직을 검거했다. 이들은 자금총책, 인출책, 송금책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에서 현재 총 8명의 조직원을 검거한 상태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피해자 상황이 파악되지 않고 있을 뿐더러, 또 다른 피해를 막기위한 단속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 사용자 스스로 각별한 주의를 요하는 입장이다.

몸캠피싱은 다른 사이버 범죄와는 달리, 알옴 동영상 유포 협박이 이뤄지기 때문에, 피해자 입장에서는 심각한 정신적인 타격을 입기 마련이다. 한번 웹상으로 동영상이 유출되면 파급을 막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뿐더러, 내 가족이나 지인이 자신의 알몸 동영상을 시청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금전적인 피해는 둘째 치고서라도, 한 사람의 인생을 망가뜨리는 악질적인 범죄로 손꼽히고 있는데, 그러나 사이버 범죄의 특성상 쉽게 범인을 특정하고 검거하는 것이 어려우므로, 이보다는 만약 몸캠피씽 피해를 입었다면 최대한 피해 상황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국 몸캠피싱 대응센터 케어라풋에서는 근절을 위한 새로운 대응 방법을 제시했다. 피싱 조직은 자신들이 사용하는 서버를 통해서, 피해자의 개인 정보나 동영상을 관리하는데, 이에 접근하여, 파일을 변형 삭제하는 것으로 동영상 유포의 가능성을 원천차단 할수 있다. 경우에는 다른 범죄와는 달리, 동영상 유포 협박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면, 비교적 쉽게 문제가 해결되는 편이다. 그러므로 만약 몸캠피씽을 당했다면 당황하지말고 신속하게 대응 서비스를 신청하여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막는 것이 바람직하다.

케어라풋 관계자는 "사이버 범죄의 경우, 범인을 검거하는데에만 수개월 내지는 수년의 시간이 걸릴수도 있다. 그러므로 피해로부터 해방될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우선시 되는데, 피싱 조직의 서버에 접근하여 데이터의 유출 경로를 막는 것으로 그 피해를 확실히 줄일수 있다."며 대응 솔루션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또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범죄의 타겟이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사용자 스스로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기도 하였다. 대응 서비스는 케어라풋 대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이외에도 영통사기, 휴대폰 해킹 등의 각종 사이버 범죄 대응 솔루션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