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8:40 (금)
‘말단비대증’으로 병원 입원한 BJ 홍구, 증상은 어땠을까? “수술 일정 기다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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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단비대증’으로 병원 입원한 BJ 홍구, 증상은 어땠을까? “수술 일정 기다리는 중”
  • 박한솔 기자
  • 승인 2020.01.1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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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유튜브 '액션홍구'
사진출처=유튜브 '액션홍구'

BJ 홍구가 말단비대증으로 수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BJ 홍구는 15일 유튜브 액션홍구 채널에 글을 올렸다. 그는 “의심했던 말단비대증이 맞고 뇌 속에 혹시 1.5cm 정도 된다고 해서 수술을 꼭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라며 “수술은 일정을 잡아야 한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격투기 선수의 꿈을 잠시 접어둬야 한다는 상황에 힘이 살짝 빠진다”라고 토로했다. 

사진출처=유튜브 '액션홍구'
사진출처=유튜브 '액션홍구'

지난달 유튜버 김계란을 만난 홍구는 본인이 겪고 있는 허리 통증 이야기를 나눴다. 김계란은 홍구에게 “병원에 가서 뇌하수체 검사를 받아봐라”라고 권유, 이에 홍구는 병원을 찾았는데 실제 뇌에 이상이 있다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았다. BJ 홍구는 "말단비대증 증상으로 성인이 된 이후에 자꾸 턱이 자라고 손발이 커졌다"라고 밝혔다. 말단비대증이란, 뇌하수체에 종양 등 이상이 생겨 성장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서 신체 말단 뼈가 과도 증식하는 만성 질환이다. 흔히 나타나는 말단비대증 증상은 외형적으로 이마와 턱이 나오고, 입술과 코가 커지며 손발이 굵고 치아 간격이 벌어진다. 또 코를 심하게 골고 낮에 졸리며, 땀을 많이 흘리고 두통과 손발 저림을 호소한다. 이어 무릎과 허리에 관절 통증이 생기고 목소리가 두꺼워지며 시력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말단비대증 치료는 뇌하수체 선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