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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이상 산모 선천성 이상 발생률 높아...태아 보험으로 대비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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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이상 산모 선천성 이상 발생률 높아...태아 보험으로 대비책 마련
  • 데일리시큐
  • 승인 2015.05.2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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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최근 산모의 평균연령이 고령화 되어가고 있다. 여성의 사회진출과 더불어 경기침체가 겹치면서 발생된 현상인데 문제는 산모의 나이가 35세 이상이 되면 미숙아 같은 선천성 이상아가 출산될 비율이 1.6배나 높아진다는 사실이다.
 
위와 같은 선천이상이나 저체중, 신생아 질병치료 등으로 인해 많은 경제적 부담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출생 시부터 보장이 가능한 태아 보험을 준비하는 게 좋다.
 
우선 태아 보험에서 태아 특약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임신 16주에서 22주 사이에 가입해야 하는데 저체중, 선천이상 등 출산 위험에 대한 담보를 선택해 설계가 가능하다.
 
태아 보험의 보장되는 특약은 선천이상 수술비, 인큐베이터 같은 저체중아 육아비용, 후유장애, 유괴납치 피해 보장, 소아암, 소아백혈병, 피부질환 수술비 등이며 특히 백혈병이나 소아암은 병원비와 기타 치료비, 생활비 등을 포함해 평균 5천만 원 이상이 소요되므로 실비를 보장하는 손해보험과 고액의 진단금을 지급하는 생명보험 상품을 같이 준비하는 것이 좋다.
 
만일 두 가지 상품이 동시에 가입하기 부담이 된다면 성인보다 상해 및 안전사고 노출에 취약한 아이들의 특징을 감안해 보험 청구빈도가 높은 손해보험사 태아 보험 상품을 먼저 가입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실비 특약의 경우 중복 보장이 되지 않기 때문에 기 가입된 상품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자녀가 두 명 이상이라면 순수형으로 태아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보험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된다. 만기환급형의 경우 추후 돌려받을 환급액이 물가 상승으로 가치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품 별로 장단점이 다를 수 있으니 전문가와 상담을 먼저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태아 보험의 만기선택은 20세, 30세 100세까지 다양한데 20세나 30세의 경우 보험료가 저렴해 부모에게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병력사항에 따라 추후 성인보험 계약 전환 시 제한을 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부모의 보험료 지급능력과 자녀의 다양한 상황을 감안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다.
 
최근 어린이 태아 보험 비교사이트(www.teabigyo.com/care-kids82.php)를 통해서 상품 별 보장내역과 실시간 견적 비교분석이 가능해 맞춤선택이 가능하므로 이를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험 관계자들은 조언하고 있다.
 
<인터넷 생활뉴스팀> jywoo@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