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러브액츄얼리’는 오는 1월 27일까지 창원축제소극장에서 진행된다. 교통편이 편리하고 번화가에 위치해 있는 극장은 일반적으로 창원데이트를 즐기러 나온 연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객석과 무대가 가까워 배우와 관객이 소통하며 연극이 진행되고, 배우들의 표정 하나 손짓 하나까지 자세히 볼 수 있다는 점이 소극장만의 장점이다. 

위와 같은 장점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러브액츄얼리는 마음만큼 쉽지 않고 늘 한결같을 수 없는 연애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소한 사건들을 계절과 시간의 흐름 속에 자연스레 녹아내어 흐름에 따라 변해가는 연인들의 감정에 초점을 맞춰 관객들의 다양한 감정을 불러 일으킨다. 100일차 커플, 1000일차 커플, 10년차 커플 총 세 커플이 주인공으로 등장하게 되며 설레임, 삐걱임, 권태기, 현실과 미래에 대한 고민과 문제에 대한 부딪힘 등을 이야기로 잘 풀어내 보여준다. 이는 말을 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부분과 말을 해야만 알 수 있는 오묘한 커플의 모습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연인들과 커플, 부부들의 무한 공감을 자아낸다.

공연을 관람한 본 관객들은 ‘평범한 로맨틱 코미디 연극이라고 생각했는데 상상 이상으로 재밌는 연극입니다, 웃음 감동 따뜻함을 모두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덕분에 주말을 알차게 보냈네요, 창원에서도 이런 공연을 볼 수 있다니 배우분들이 너무 표현을 잘해주셔서 감동이 더 배가 되었어요 마창진 시민들이 더 많이 함께 공유하기를 바랍니다, 배우분들 연기 너무 좋으세요 연극 보는 내내 배우분들 연기 때문에 웃어서 입이 다 아프네요’라고 평했다.

한편, 연극 러브액츄얼리는 매주 월요일은 휴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후 8시 공연을 올리고, 토요일 일요일은 각 오후 3시 6시에 공연을 올린다. 더하여 공연 내 배우들과 함께하는 프로포즈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연극에서 DJ이자 멀티맨역을 맡은 최종민 배우는 “가장 현실적이면서 뻔한 사랑이야기가 아닌 누구나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할 수 있는 사랑이야기를 담아낸 연극.”이라며 “남녀노소 만 13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편안하고 재밌게 볼 수 있는 이야기이다.”라고 전했다. 

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러브액츄얼리(제작/㈜예술공장, 연출/이성호, 프로듀서/이정규) 예매처와 대표 전화번호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