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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일들리, 2020년 상반기 내 ISMS 인증 획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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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일들리, 2020년 상반기 내 ISMS 인증 획득 추진
  • 우진영 기자
  • 승인 2020.01.0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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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금법 개정안,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 위해 ISMS 인증 필요
차일들리-이지시큐, 정보보호 컨설팅 및 통합인증솔루션 ‘아테나’ 제공 계약 체결

크립토 금융서비스 스타트업 ‘차일들리’가 지난 12월 정보보호 컨설팅 전문기업 이지시큐와 계약을 체결하고 주요 정보자산 보호를 위한 정보보호관리체계 ISMS 인증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차일들리는 블록체인에 기반한 디지털 자산 유통분야 핵심 서비스로 손꼽히는 마이닝풀 네트워크 서비스 ‘마이닝풀허브’와 글로벌 암호화폐 지갑서비스 ‘비둘기 지갑’을 개발, 운영하고 있는 국내 크립토 금융 스타트업이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거래 규모나 회원 기반이 큰 국내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를 중심으로 ISMS 인증획득을 진행해오긴 하였으나, 최근 상정된 특금법(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서는 VASP(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한 금융감독기관 신고 요건 중 하나로 ISMS 인증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암호화폐 웰렛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차일들리 역시 중소규모의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들과 함께 VASP(가상자산사업자)로 분류될 것으로 예상되어 ISMS 인증 획득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김은태 차일들리 대표는 “추가적인 보안솔루션 도입과 전담 인력 증원 등 ISMS 인증 획득을 위한 비용과 시간, 기타 리소스에 대한 부담이 큰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그동안 요구해오던 최소한의 법적 울타리가 마련된 만큼 관련 기업들도 이젠 정보보호관리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마땅히 감당하고 준수해야 할 시점”이라고 그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차일들리는 암호화폐 웰렛서비스 ‘비둘기지갑’의 사용자 95% 이상이 해외 사용자인 만큼 현재 준비중인 ISMS 인증 외 유럽의 개인정보 보호법 (GDPR) 등 해외 지역에서의 개인정보보호 규정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관리체계 마련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