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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버스·택시에서 분실한 '스마트폰'…분실 예방 및 대처하는 법 "알아두면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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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버스·택시에서 분실한 '스마트폰'…분실 예방 및 대처하는 법 "알아두면 유용하다!"
  • 유혜영 기자
  • 승인 2020.01.04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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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이용하기 때문에 핸드폰을 잃어버리는 사람도 많다. 스마트폰을 잃어버리면 새로운 스마트폰을 사거나 위약금을 내야할 수도 있기 때문에 경제적 손실이 나타난다. 특히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은 갤럭시 S10이나 아이폰 XS, LG V50 등의 스마트폰들은 그 가격이 100만 원이 넘는 비싼 제품들이다. 이에 더하여 금전적으로 환산이 되지 않는 추억을 간직한 사진 등의 자료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더 큰 피해가 생기기도 한다. 잃어버린 휴대폰은 되찾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처럼 스마트폰을 잃어버렸을 때 대처를 잘하면 잃어버린 스마트폰을 찾을 확률이 높아진다. 찾는 방법에 대해 꼼꼼히 알아보자.

잃어버린 휴대폰 분실신고를 하려면?

스마트폰을 잃어버렸다면 가장 먼저 분실신고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개인정보 유출이나 휴대폰 소액결제 등의 2차 피해를 미리 방지하기 위함 때문이다. 스마트폰 분실신고는 각 이동통신사 고객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그리고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신고가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잃어버렸을 때 분실확인증을 받는 것도 필요하다. 분실확인증은 잃어버린 휴대폰을 사용한 사람의 개인정보를 확인할 경우 필요하다. 보통 경찰청 유실물 종합센터, 경찰서, 지구대 등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잃어버린 핸드폰 어디에 있을까?

위치추적을 통해 분실된 스마트폰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S10 등의 갤럭시 시리즈와 LG G8, V50 등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이라면 안드로이드 기기 관리자에 접속해서 핸드폰에 연동해 둔 구글 계정을 입력하면 스마트폰 위치를 추적할 수 있다. 단,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의 GPS 기능이 켜져 있어야 가능하다. 이와 다르게, 아이폰을 사용할 경우에는 '나의 iPhone 찾기'를 활용해 핸드폰의 위치를 바로 확인 가능하다. 만약 도난이 의심되는 경우라면 데이터를 초기화 하거나 스마트폰에 암호를 설정하는 등의 기능 역시 활용할 수 있으니 알아두면 유용하다.

스마트폰을 대중교통에서 잃어버렸다면?

핸드폰을 잊어버리는 가장 흔한 공간은 택시나 버스,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일 것이다.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스마트폰을 잃어버렸다면 지하철을 운영하는서울교통공사나 코레일의 유실물센터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서울 대중교통을 이용했을 때는 서울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중교통 통합분실물센터를 통해서도 찾아볼 수도 있다. 버스를 이용하다가 스마트폰을 잃어버렸다면 탑승했던 버스의 차고지로 연락해서 분실물 습득 여부를 확인해 볼 수 있다. 만약 탑승했던 버스가 운행중이라면 버스에서 내린 정류장과 시간 등을 고려해 버스 기사의 연락처를 얻어서 직접 연락해 볼 수도 있다. 택시에 스마트폰을 두고 내렸다면 택시요금을 낸 방법에 따라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찾아볼 수 있다. 신용카드로 요금을 결제했을 경우에는 영수증을 통해 택시기사의 연락처 등 택시와 관련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티머니로 택시요금을 계산했다면 티머니 센터로 연락하면 탑승 택시의 운전자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현금결제로 인해 영수증이 없다면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에 연락해서 유실물을 확인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