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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스펙 이력서에 쓰고 싶다면…영어 말고 제2외국어 시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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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스펙 이력서에 쓰고 싶다면…영어 말고 제2외국어 시험은?
  • 주수영 기자
  • 승인 2020.01.0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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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청년실업 해결이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외국어 자격증이 화제가 될 전망이다.

그 중에서도 많이 보는 시험은 토익과 토익 스피킹, 텝스 등의 영어성적을 보는 것이다.

2010년대에 이르면서 일본어, 중국어같은 다른 외국어를 공부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는 상태다.

최근 다양한 회사들이 JLPT가 있는 사람에게 가산점을 주고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 이어 외국계 회사도 노릴 수 있는 어학시험들을 알아보자.중국어 자격증은 수많은 종류가 있다.

따라서 본인의 목적에 맞는 시험부터 알아봐야 한다.

가장 응시율이 높은 HSK는 외국인들이 보게끔 만들어졌다.

중국에서 직접 운영해서 중국어 시험 중에서 인지도가 가장 높은 시험이다.

보통 HSK는 초, 중, 고 3등급으로 나뉘는데 1, 2급이 초급이고 3급과 4급은 중급이다.

5급과 6급은 고급으로 보는데, 고급에 합격하면 실력자로 보게된다.

5급을 취득하면 중국 잡지를 읽는데 문제가 없고 중국 영화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6급 합격자는 중국어로 된 정보를 잘 들을 수 있으며 중국어를 써서 의견을 잘 전달할 수 있다.

TSC는 중국어 회화 시험이다.

인터뷰의 형식을 쓰고 있고 다양한 내용을 질문하면서 얼마나 말을 잘하는지 보는 것이다.

HSKK(HSK Speaking test) 같은 경우에도 중국어 말하기 시험인데 비즈니스, 학습 등의 일상에서 쓰는 중국어를 기준으로 잡는다.

BCT도 있는데, 비즈니스 실무 능력을 평가하고 중국계 회사를 가고싶거나 무역회사를 준비하는 사람이 본다.

▲(출처=픽사베이)

가장 유명한 일본어 시험으로 JPT와 JLPT가 있다.

두 시험 모두 일본어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다.

하지만 점수 체계 및 주관하는 장소, 시험의 빈도에서 차이가 있다.

우선 JLPT는 일본 국제교육협회가 주관하며 총 다섯가지의 등급으로 나뉜다.

반면 JPT는 한국이 주관처고 만점 기준이 990점이다.

JLPT는 한 해에 시험이 두번밖에 없으므로 합격할 기회가 매우 적지만 JPT는 매달 시험이 있기 때문에 여유롭게 볼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JPT를 중요하게 보고 있으나 JLPT는 일본이 주관하는 시험이라서 해외취업에 유리하다.

JLPT의 1급과 JPT 최고점수인 990점 중에서 JLPT 1급 취득이 더 쉽다고 한다.JLPT는 1년에 단 두 번 밖에 없기 때문에 최대한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공부법을 제대로 알아서 자잘한 실수를 하지 말아야 한다.

우선 본격적인 공부에 앞서 어휘력을 기르는 것이 좋다.

어휘 영역에서 음독과 훈독의 유사성으로 혼란스럽게 하는 것들과 모양이 비슷한 한자 구별 문제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시험에 잘 나오는 한자들을 위주로 단어장을 만드는 것도 좋다.

또 출제율이 높은 문제의 유형을 파악해 의미를 잘 유추하도록 단어를 같이 외우는 것이 좋다.

독해 시험 같은 경우에는 길이에서만 달라지기 때문에 소거법으로 정답 고르는 법을 익혀야 한다.

JLPT는 비즈니스 관련 내용이 많이 출제되기 때문에 평상시 관련 문제들을 골라 풀어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