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 서울에 이어 대구 출판기념회가 2020년 1월 11일 오후 3시 30   분 대구 수성구 그랜드호텔에서 국회의원 김부겸(더불어민주당, 대구 수성 갑)의 네 번째 책, <정치야, 일하자>(메디치미디어)의 출판기념회가 열린다.이 책은 김 의원이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일했던 경험과 소회를 담은 책이다.

<정치야, 일하자>는 기본적으로 행정안전부 업무인 자치분권과 재난 안전 등을 다룬 외에 당시 정치 현안에 대한 단상을 담았다. 특히 재임 기간 중 언론의 관심을 모았던 포항 지진과 수능 연기 결정, KTX 사건, 경찰청의 차렷 경례, 당 대표 불출마 선언 등 당시 상황과 뒷이야기를 소상히 털어놓았다. 

김부겸 의원은 행정부 공무원과 함께 일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장관 리더십의 다섯 가지 덕목을 제시하기도 했다.첫째, 국정 철학과 방향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둘째, 일의 중요도와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 셋째, 공무원의 자발적 동의와 승복을 얻어내야 한다.넷째, 책임은 오직 장관 자신이 진다는 자세를 보여주어야 한다. 다섯째, 인사에서 논공행상이 정확히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던 서울 출판기념회에서는 이광재(전 강원도지사) 여시재 원장과의 토크쇼도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토크쇼에서 김부겸 의원은 지역구의 현재 분위기와 대구경북 총선에서의 역할, 향후 활동계획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