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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수리 가격 인상, 사설업체 노란마켓에 아이폰액정수리 및 배터리교체 문의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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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수리 가격 인상, 사설업체 노란마켓에 아이폰액정수리 및 배터리교체 문의 늘어
  • 우진영 기자
  • 승인 2020.01.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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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케어플러스는 소비자 과실로 인해 기기가 파손되는 경우 2회에 한해 수리 및 리퍼를 저렴한 비용으로 지원해주는 보험상품이다. 미국, 일본 등에서는 몇 년 전부터 시행됐지만 국내에는 도입되지 않아 한국 소비자 차별이라는 논란이 있었는데 애플코리아는 아이폰11 시리즈 발표에 맞춰 맥, 아이폰, 아이패드 등에 대한 애플케어 서비스를 판매한다는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애플케어플러스는 아이폰7 시리즈부터 11시리즈까지 가입이 가능한데 새 아이폰을 사면서 가입하거나 아이폰 구입 후 애플 스토어를 통해 가입하면 저렴한 가격에 유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아이폰X, 아이폰XS, 아이폰XR 등의 모델은 20만원 상당의 별도 가입비를 내야하고 해당 서비스 도입과 함께 액정수리, 배터리교체 등 기존 유상 아이폰수리 가격을 인상했다.

이에 아이폰 이용자들은 “애플케어플러스에 가입하고 싶지만 가입비용 부담에 가입이 어려울 것 같다.”, “아이폰수리 비용이나 새 폰을 구입하는 비용이나 차이가 크지 않아 폰이 고장나면 바꾸는게 더 나을 것 같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비용 부담이 적은 아이폰사설수리 업체를 찾는 경우가 늘어났다.

사설아이폰수리센터를 찾는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노란마켓이 저렴하게 아이폰고치는 곳으로 유명한데 부천 중동 지점의 한 관계자는 “애플의 아이폰수리 가격 인상 후 기존에 문의가 많던 아이폰액정수리, 아이폰배터리교체 뿐만 아니라 카메라, 충전단자, 터치오류 등의 문의가 늘어났다” 고 전했다.

노란마켓은 아이폰액정수리, 배터리, 메인보드교체 등의 서비스를 추가비용 없이 정찰제로 운영하는 곳으로 사이트내에 명시되어 있는 금액만 청구가 된다. 정품부품만 취급하기 때문에 추후 애플 공식센터 이용이 가능하고 노원, 평택 등의 지점으로 직접 찾아가 아이폰배터리교체, 액정교체, 메인보드 수리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빠른 처리가 가능한데 당일 수리가 어려운 경우 A/S 기간동안 임대폰을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인천 논현, 주안, 경남 창원 등의 지역에서 운영중인 오프라인매장에서는 아이폰6S, 아이폰8, 아이폰SE액정수리 등과 중고폰매입 및 판매를 함께 진행하고 있어 아이폰리퍼폰, 갤럭시S8, 갤럭시노트9, 갤럭시S10, 아이패드 등의 다양한 중고기기들을 저렴한 금액으로 구매하거나 판매할 수 있다.

현재 무료 택배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어 매장 방문이 어려운 경우 노란마켓 카카오톡 또는 대표전화로 픽업을 요청하면 편하게 아이폰수리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