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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리버, 열차 제어시스템에 실시간 운영체제 플랫폼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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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리버, 열차 제어시스템에 실시간 운영체제 플랫폼 공급
  • 길민권
  • 승인 2015.04.0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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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국내 최초 열차 제어 시스템 SIL4 인증 획득
지능형 커넥티드 시스템을 위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업인 윈드리버(지사장 박주동)는 LS산전(대표 구자균 회장)이 자사의 ‘윈드리버 VxWorks 서트 플랫폼’ 및 ‘윈드리버 프로페셔널 서비스’를 활용해 국내 최초로 무선통신기반 열차제어(CBTC)지상/차상 신호시스템에 대한 SIL4 인증을 동시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LS산전은 LTE 무선 통신 및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한국형 무선 통신 기반 열차제어 시스템’을 개발한 바 있다. 국책과제로 수행된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KRTCS는 세계에서 최초로 와이파이와 LTE 기술을 모두 활용한 무선 열차 제어 시스템이다. LS산전은 또한 국내에서 최초로 CBTC 지상/차상시스템에 대한 SIL 4 인증을 동시에 획득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LS산전은 IEC62279 국제 규격을 지원하는 상용 플랫폼을 통해 정해진 프로젝트 기간 내 인증까지 모두 완료시키고자 계획하는 한편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해당 분야에 경험이 풍부한 전문 기술 파트너를 필요로 했다.
 
이러한 요건들을 바탕으로 심층적인 검토를 통해 윈드리버의 고신뢰성 운영체제 제품군 중 하나인 ‘VxWorks 서트 플랫폼’과 윈드리버가 제공하는 프로페셔널 서비스가 최종적으로 채택됐다. 엄격한 안전 규정을 충족시키기 위해 윈드리버는 보드 지원 패키지에 전체 인증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한편 계획, 설계, 테스트, 프로토타입 개발 및 적용 등 전체 개발 라이프사이클을 총체적으로 지원했다. 결과적으로 LS산전은 윈드리버 솔루션을 통해 지능형 스마트 열차 제어 시스템에 대한 SIL4 인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었다.
 
프로젝트를 이끈 LS산전의 조용기 팀장은 “윈드리버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여러 성공 사례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기술적인 측면에서 장기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기업의 규모나 지원 조직 등을 검토했을 때 신뢰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개발에서부터 인증에 이르는 전체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전문성이 보장되어 인증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윈드리버의 제품 관리 총괄 딘야르 다스투어 부사장은 “윈드리버는 완성도 높은 VxWorks와 더불어 효과적인 BSP 개발을 위한 프로페셔널 서비스 및 체계적인 인증 프로세스 관리를 제공해 고객이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마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인증 리스크 최소화 등 LS산전이 필요로 했던 주요 프로젝트 목표를 달성한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LS산전이 글로벌 철도 제어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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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