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8:35 (금)
필수 외국어 자격증, 공부전략 제대로 세우면 단기 합격 가능
상태바
필수 외국어 자격증, 공부전략 제대로 세우면 단기 합격 가능
  • 정지연 기자
  • 승인 2020.01.02 05:0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픽사베이)

많은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의 대표적인 고민거리인 ‘스펙’. 현재 취업난 및 청년실업이 사회의 이슈가 되면서 많은 대한민국 취준생들에게 스펙은 필수 관문으로 여겨졌다. 이에 치열한 취업 시장에서 남들보다 더 나은 점수와 많은 스펙을 얻기 위해 대한민국 취준생들이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많은 취업 준비생들이 공부한다는 어학 성적은 많은 기업에서 채용 자격 요건 및 우대 요건으로 고려하면서 취업 준비 시 가장 기본적이면서 필수 스펙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여러가지 어학 시험 가운데 응시자가 가장 많은 대표 어학 시험은 무엇이 있을까.

'토익(TOEIC) VS 토플(TOEFL)' 나와 맞는 것은?

기업 취업의 가장 기본적인 스펙인 '토익(TOEIC)'은 영어 소통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다. 토익시험(TOEIC)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고 있지 않은 사람을 대상으로 언어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에 중점을 두면서 일상생활 혹은 국제적 업무 등에서 필요로 하는 영어 사용 능력을 갖고 있는 지를 측정하고 평가한다. 이에 많은 국내 기업이나 몇몇 외국 기업에서 채용 시 토익 점수를 적극적으로 요구하면서 필수 자격 및 우대 조건으로 두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응시하는 어학 시험이라고 볼 수 있다. 이와 달리, 토플(TOEFL)의 경우 회화보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학습 가능한 영어 학업 능력을 중점으로 한다. 따라서 이를 통해 자신의 영어 실력을 파악할 수 있다. 이에 유학 필수 시험으로도 불리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국내 대학 입시에서 영어 특례 입학전형으로 토플(TOEFL)이 토익(TOEIC)에 비해 더 많이 인정받고 있다.

JLPT, 일본어 배우고 싶다면 주목!

현재 일본기업으로 취업하는 국민들이 많아지면서 JLPT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JLPT 시험은 일본 정부의 일본 국제교육협회가 주관하는 만큼 공신력이 높은 일본어 시험이라 할 수 있다. N5부터 N1까지 총 5가지 레벨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레벨 별로 언어지식, 독해, 청해의 3가지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본어의 가장 기본인 하라가나를 시작으로 ‘N’옆의 숫자가 낮아질수록 고난도의 실력이 필요하며 JLPT 시험의 만점은 총 180점이다. JLPT 시험은 일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1년에 단 2번 밖에 응시할 수 없으며, 과락 제도가 있기 때문에 각 과목 당 최저 점수를 반드시 만족해야 최종 합격이 되므로 시험을 체계적인 전략으로 실수 없이 준비하다면 단기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취업 우대받고 싶다면 주목해야 할 'HSK'

과거 ‘외국어 공부’하면 영어를 가장 먼저 떠올렸다면 현재는 비교적 많은 이들이 중국어를 떠올릴 정도로 중국어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HSK 중국어능력시험의 응시생이 1~2만 명씩 매년 늘고있다. 이는 중국시장 확대에 대한 영향으로 국내 기업 등 중국 진출이 많아지면서 중국어로 취업할 수 있는 분야가 다양해져 중국어 자격증 중 하나인 'HSK'를 우대하는 기업이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HSK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에게 많은 기업에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채용 시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로 인해 HSK 시험이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이라면 필수로 따야 할 중요한 스펙 중 하나가 되었다. HSK 시험은 1급부터 6급까지 수준별로 구분된다. 이에 만약, 취업 시 유리한 스펙으로 활용하고 싶다면 5급 이상으로 도전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