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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 전담기구 ‘금융보안원’ 개원식…4월 1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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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 전담기구 ‘금융보안원’ 개원식…4월 10일 개최
  • 길민권
  • 승인 2015.04.0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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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결제원, 코스콤의 금융ISAC과 금융보안연구원 통합
오는 4월 10일 금융보안원(원장 김영린) 개원식이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개최된다.
 
잇따라 금융기관 보안사고가 발생하면서 금융보안 통합기구가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라, 금융결제원, 코스콤의 금융ISAC과 금융보안연구원 등이 독립적으로 수행하던 금융보안 기능을 통합해 새로운 전담기구인 ‘금융보안원’이 출범하게 됐다.
 
금융보안원은 금융보안 정보 공유 체계 및 사고 예방 대응 체계 구축, 운영, 금융보안 정책, 기술 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조상해 금융 이용자의 편의성 증진과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전문기관이다.
 
이날 개원식에는 정무위원장, 안보특보, KB금융그룹회장, 금융위원장 등의 축사와 금융보안원 초대원장의 기념사 및 창립기념 세레모니 등이 이어진다.
 
금융보안원은 설립 준비 과정에서 관계 기관들 이해관계 조율에 각종 잡음이 발생한 바 있다. 통합기구라는 이름에 맞게 통합된 기관과 구성원들의 진정한 통합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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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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