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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투씨엠, O2O 오픈 플랫폼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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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투씨엠, O2O 오픈 플랫폼 사업 본격화
  • 길민권
  • 승인 2015.04.02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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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외 핀테크 업체와 제휴 통해 2조 거래 규모로 성장시킬 계획
O2O(Online to Offline) 시스템 전문기업 원투씨엠(대표이사 한정균)은 2015년 3월말 O2O 오픈 플랫폼(Open Platform)을 출시하고 이를 본격 사업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간 에코스 스탬프(echoss stamp)라는 스마트폰에서 고유 인증이 가능한 시스템을 선보였던 원투씨엠은 현재 1만여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방문한 고객의 로열티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원투씨엠은 에코스 스탬프가 그간 오프라인 상점의 고객 관리나 로열티 마케팅에 사용되는 모델을 출시해 사업 전개를 했지만, 2015년부터는 단순한 로열티 마케팅 서비스를 넘어서 본격적으로 지불 결제와 이커머스에 해당 모델을 접목한 사업을 국내·외 시장에 전개할 계획이다.
 
원투씨엠 관계자는 “2015년 국내 약 10만여 오프라인 상점에 에코스 스탬프를 보급하여 오프라인 지불결제 및 전자 상거래가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지불 결제 플랫폼과 핀테크 사업자에게 개방형 인프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원투씨엠은 2013년 설립되어 삼성전자, 열두시, 페이뱅크 등과 제휴를 통하여 에코스 스탬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5년 국내 통신 사업자 및 대규모 O2O 서비스 사업자 및 소셜 커머스 등과 제휴를 하여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원투씨엠의 사업 전략을 책임지고 있는 신성원 이사는 “기존에 지불결제나 전자 상거래 등에 있어서 오프라인으로의 확대에 많은 애로점이 있었다”며 “오프라인에 시스템 인프라를 설치 운영하는 방식이 아니라 오프라인에 단순한 인증 구도인 스마트 스탬프만을 비치하고, 고객의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해 모든 인증, 거래와 정산 등을 처리하는 방식이 원투씨엠의 O2O 오픈 플랫폼의 기본 개념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6년까지 년간 거래 규모 약 2조 규모의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예정이다”며 “원투씨엠은 국내 사업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등으로 그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원투씨엠은 스마트 스탬프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일본 NEC, 테크노블러드 등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2014년말 벤쳐케피탈 캡스톤파트너캡스부터 2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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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