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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된 '스마트폰' 해결방법…"드라이기 사용은 절대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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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된 '스마트폰' 해결방법…"드라이기 사용은 절대 금지!"
  • 김수연 기자
  • 승인 2019.12.30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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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현재 대부분의 사람들이 핸드폰을 사용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핸드폰을 사용함에 따라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사고로 파손, 침수, 분실, 방전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스마트폰을 물에 빠뜨리는 침수는 우리의 일상 속에서 많이 일어나는 문제다.

이번에 출시된 애플의 아이폰 혹은 삼성의 갤럭시 등 최신 휴대폰에 탑재된 새로운 기능에는 방수기능이 들어있어 침수되어도 특별한 문제없이 스마트폰 이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휴대폰에 방수기능이 있어도 만약 휴대폰이 파손된 부분이 있어 생활 방수 기능이 부실해지거나 방수 기능이 더이상 없어져버리면 물에 빠져 침수된 휴대폰은 바로 고장나버리게 된다.

이에 침수 휴대폰 대처방법과 그에 대한 주의사항까지 확실하게 알아보자.대다수가 휴대폰이 물에 빠져 동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원을 켜보곤 한다.

하지만 이 같은 행동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침수된 스마트폰의 전원을 다시 켜게 되면 부품에 합선이 일어나 고장날 수 있다.

따라서 실수로라도 핸드폰이 물에 빠졌다면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다음 신속히 제조사의 A/S 센터를 방문해 적절한 조치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뿐만 아니라, 본체와 배터리 분리가 가능한 분리형 핸드폰의 경우 최대한 신속히 배터리를 분리해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한 뒤 A/S센터에서 수리를 맡기는 것이 가장 좋다.

많은 이들이 침수된 휴대폰의 물기를 제거하기 위해 헤어드라이기 혹은 온풍기를 이용해 건조시키곤 한다.

그러나 이 또한 하지 말아야 할 행동 중 하나다.

핸드폰을 빨리 말리겠다며 헤어드라이기나 온풍기를 사용할 경우 이것에서 나오는 열로 인해 핸드폰의 부품이 고장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물에 빠진 핸드폰은 온풍기나 드라이기를 사용해 말리기보다 핸드폰 속의 물기를 가볍게 제거한 뒤 자연 건조로 최소 5시간 이상 말려준 후 A/S센터에서 수리받는 것이 가장 좋다.

이 외에도 습기를 잘 흡수하는 쌀 속에 스마트폰을 넣어 물기를 제거하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