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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과메기가 돌아왔다!…"맛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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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과메기가 돌아왔다!…"맛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아"
  • 최혁진 기자
  • 승인 2019.12.2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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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크라우드픽)

으슬으슬 추운 날씨가 오자 제철음식 과메기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과메기는 맛도 좋고 영양도 가득한 제철식품이다.

과메기는 물론 처음 접하는 사람은 먹기 어려울 수 있지만 건강에 도움을 주는 추운 겨울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는 식품이다.

과메기 뜻은 길다간 꼬챙이로 눈을 꿴 것에서 전해진다.

구룡포에서는 이것을 사투리로 '메기'라고 부른다.

처음에는 관메기라고 알려졌다가 이후 과메기가 되었다.

11월부터 다음 2월까지가 맛있게 먹을 시기다.

과메기 생산법은 청어 및 꽁치를 차가운 바람에 얼렸다 말렸다를 반복해 완전히 만든 포항의 음식이다.

하지만 지난 1960년대를 보내면서 청어가 동해안에서 많이 잡히지 않아 요즘을 거의 꽁치로 만든다고 봐야한다.

겨울철 별미 과메기는 다양한 효능이 있다.

과메기는 우선 비타민D와 칼슘이 많아서 뼈와 성장발달에 도움을 준다.

아울러 몸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도 풍부해 여러가지 성인병 예방은 물론 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아울러 과메기에는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높은 신진대사를 갖게하며 숙취해소와 피로 해소, 간세포 보호에 도움을 준다.

게다가 과메기는 골다공증을 막고 노화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이어 과메기는 100g당 178kcal이라는 칼로리로 높지 않고 영양은 많고 칼로리는 적어서 살빼는 데 도움을 주는 식품일 뿐 아니라 근육을 만드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출처=크라우드픽)

별미 과메기라도 질 좋은 것으로 선택해야 맛 좋은 과메기를 먹을 수 있다.

먼저 과메기는 크기가 큰 것이 맛이 좋다.

여기에 색은 검은 빛이 나며 적당히 건조된 것을 고르자.

구입한 과메기는 빨리 섭취해 없애야 하지만 남았다면 한두 달 냉동보관이 가능하다.

하지만 오래두면 맛있는 과메기를 맛보긴 힘들기 때문에 되도록 빨리먹자.

과메기 보관법은 신문지에 과메기를 돌돌 말아 냉동실에 넣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