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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예방TIP] 심폐소생술 하는 법 터득시 환자 생존율 올라가… 자격증의 난이도와 취득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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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예방TIP] 심폐소생술 하는 법 터득시 환자 생존율 올라가… 자격증의 난이도와 취득하는 방법
  • 김수연 기자
  • 승인 2019.12.2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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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심폐소생술이란 심정지 상태일 때 가슴을 압박해서 우리 몸에 피가 돌게 하는 응급처치 방법이다.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 가능해서 가끔 학교에서 심폐소생술을 가르치곤 한다. 하지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는 않는다. 심정지 상태에서 5분이 넘도록 피가 돌지 않으면 뇌 손상이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에 대처를 잘해야 한다. 심폐소생술만 빨리 이루어져도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심폐소생술 순서

가장 먼저 환자의 상태를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가볍게 어깨를 치면서 의식의 유무를 보고 환자의 반응이 없을 경우 119에 전화를 해야한다. 신고를 한 다음 안면과 흉부를 약 10초동안 본 다음 숨을 쉬지 못할 경우 심폐소생술을 해야한다. 심폐소생술의 방법은 △가슴압박 △기도개방 △인공호흡으로 이루어진다. 가슴을 압박하는 것은 손을 깍지끼고 손바닥을 써서 환자 가슴뼈 아래쪽을 30번씩 누르는 것이다. 눌러줘야 하는 깊이는 5cm며 압박 속도는 분당 100~200회다. 가슴압박이 끝나면 인공호흡의 목적으로 환자의 머리를 젖혀주고 턱을 올리면서 기도를 개방해야 한다. 환자의 기도를 개방하고 나서 코를 막은 다음 자신의 입을 환자에게 밀착한다. 그 다음 환자의 가슴이 올라올 정도로 1초동안 숨을 내쉬어야 한다. 구조대가 도착할 때 까지 가슴압박, 인공호흡을 계속해야 하며 다시 숨을 쉰다면 환자를 옆으로 눕혀야 한다. 기도 막힘으로 인한 호흡 차단을 막아야 하기 때문이다.

심폐소생술 자격증 시험별 난이도

심폐소생술의 자격증은 BLS를 비롯해 KALS, ACLS 세 개로 나뉜다. BLS의 뜻은 Basic Line Support며 미국 심장협회에서 발급한다. 그러므로 한국을 넘어 외국에서도 인정하는 자격증이다. 또 KALS는 Korean Advaced Life Support 를 줄인 것이고 발급처가 한국이다. 한국전문소생술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또한 ACLS란 Advanced Cardiac Life Support 의 줄임말이며 전문심장소생술을 의미한다. 기본소생술에 이어서 의료종사자가 시행한다. BLS, KALS에 비해서 전문적인 것이 특징이고 시험 난이도도 더 어렵다.

심폐소생술 자격증, 합격 기준은?

심폐소생술 자격증 따는 방법은 금방 따라할 수 있다. 우선 대한심폐소생협회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회원가입을 한다. 그 다음 자신과 맞는 과정을 골라 날짜를 선택하면 된다. 신청확인 메세지가 발송되면 교육받는 날 8시부터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으면 된다. 가져가야할 것들은 볼펜과 공책, 교재, 머리를 묶는 머리끈이다. 교육이 완료되면 실기, 필기 시험을 치루는데 필기시험의 합격 기준은 25문제 중 21문제 이상을 맞히는 것이다. 19개 이상을 맞혔다면 재시험 응시가 가능하지만 7문제를 틀렸다면 교육을 다시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