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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발병률 높은 '대장암' 증상…"잦은 술자리가 원인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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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발병률 높은 '대장암' 증상…"잦은 술자리가 원인일수도"
  • 김지온 기자
  • 승인 2019.12.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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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국민들의 입맛이 차츰 서구화되면서 국내 대장암 환자 수가 급격히 높아졌다.

국가암정보센터 통계에 의하면, 국내 대장암 환자 수는 최근 10년 사이 무려 2배나 늘었다고 한다.

환자가 대장암 증상을 일찍 파악해 적절한 시기에 치료가 진행되면 거의 100% 가까이 완치되지만 이를 방치해두어 치료시기를 놓친다면 치료가 더 어려워져 죽음으로 몰아갈 수도 있다.

이에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대장암에 대해 확실하게 살펴보자.전에는 흔히 발생하지 않던 대장암이 요즘에는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고 한다.

이렇게 대장암 발병률이 높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주로 대장암의 원인은 서구화된 식습관 등의 환경적인 요인과 가족력 등의 유전적인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대장암은 식습관과 많은 관련이 있다.

장을 자극하는 맵고 짠 음식, 기름진 음식 등의 서구적인 식습관이 계속될 경우 대장암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유전력으로 가족 내에 대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 대장암 발생 위험률이 더욱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평소에 서구화된 음식을 자주 섭취하거나 대장암 유전력이 있다면 나이가 많던 적던 주기적인 대장암 검진이 필요하다.대장암은 증상이 소리없이 조용히 찾아와 발견을 눈치채기 힘들다고 한다.

따라서 변비나 설사 등 소화 기능에 문제가 있거나 혈변을 보는 경우가 많다면 대장암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이 밖에 대장암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잔변감, 복통 및 복부팽만감, 체중감소 및 식욕부진, 입막의 변화 등이 있다.

만약, 갑작스럽게 이와 같은 증상이 계속 유지된다면 지체없이 병원에 방문해 전문의로부터 검진을 자세히 받아야 한다.육식 위주 서구화된 식습관은 대장암 발병에 매우 치명적이다.

따라서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서구화된 식습관을 바꾸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인스턴트 음식과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과도한 음주도 자제해야 한다.

아울러, 대장암에 도움주는 음식을 섭취해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장내 환경을 원활하게 해준다.

이에는 섬유질, 유산균 섭취가 효과적이며 대장암 발생을 억제하는 다시마 및 미역 등의 해조류 식단으로 지속적으로 섭취해주는 것도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 밖에도 대장 내시경을 통해 대장암 검진을 주기적으로 받는 것도 대장암을 확실하게 예방할 수 있는 지름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