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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분명 많이 잤는데'…갑자기 잠드는 '기면증' 고치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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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분명 많이 잤는데'…갑자기 잠드는 '기면증' 고치는 방법은?
  • 백영아 기자
  • 승인 2019.12.29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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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잠을 분명히 제대로 취한 것 같지만, 참을 수 없는 졸음이 밀려오고, 자도자도 피곤하다면 자신이 기면증 환자가 아닌가 확인해 봐야 한다. 기면증이라는 것은 밤에 충분한 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평소에도 졸거나 낮잠을 하루종일 자서 일상생활이 불가능 해지는 것을 뜻한다.국제수면장애분류(ICSD)에 따르면 3개월이란 시간동안 매일매일 심한 졸음과 같은 증상을 보이는 것을 기면증 환자의 증상으로 정했다. 이런 기면증을 치료하겠다고 많이 자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는 데, 이는 오산이고 만성 기면증으로 발전되면 일상생활 하는 것은 아예 불가해서 꼭 본인에게 어떤 증상이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병원 치료는 물론 약물 치료, 생활습관 개선을 병행해 고쳐야 한다.

기면증에 걸리는 원인?

또 기면증은 마치 시차적응에 실패한 것 같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갑자기 잠에 빠지는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남자 검사를 발을 때 8분안에 잠들면 기면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기면증이 나타나는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지금까지 기면증의 이유로머리에 하이포크레틴이라는 것이 줄어들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러는 이유는 현대 의학으로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태다. 여성같은 경우 월경이 원인이 되기도 하고, 갑상선 이상 등에 의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유전적 요인도 강한 편인데, 직계가족이 기면증이 있다면 40배나 발병률이 높다. 기면증에 걸린 사람은 충분히 자도 각성물질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 아침과 평소에도 계속 잠이 오게 되는 것이다.

▲(출처=픽사베이)

기면증을 치료하려면

모든 연령에서 기면증을 경험할 수 있지만 대부분 10대후반~20대초반에 발견되고 30세 이전에 발견된다. 기면증 치료는 약물 치료를 통해 치료 가능하며, 생활습관 교정, 의료진과 진행하는 상담 등의 통합적 치료 접근이 이루어져야 한다. 수면과 관련된 행동 치료도 필요하다. 규칙적으로 수면과 각성 주기를 유지하면서 정상화 된 수면습관과 필요시 학교나 직장 등 사회생활을 하는 곳에 미리 말해놔야 한다. 또 숙면을 방해할 수 있는 음주나 야간운동은 피하고, 자동차 운행을 해야한다면 잠을 유발할 수 있는 고칼로리 음식 섭취는 자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