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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디스크 방치하면 스트레스 받을 수 있어… 목디스크에 좋은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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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디스크 방치하면 스트레스 받을 수 있어… 목디스크에 좋은 운동
  • 김선호 기자
  • 승인 2019.12.29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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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크라우드픽)

움직임이 적은 사람들은 디스크에 시달리곤 한다. 보통 디스크라고 하면 목과 허리로 나눌 수 있는데, 허리에 디스크가 생길 경우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줘서 많은 사람들이 심각하게 느낀다. 하지만 목디스크 같은 경우 아프더라도 불편하지 않고 만약 푹 쉬면 증세가 나아지기 때문에 심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디스크 환자를 보면 허리가 아파서 병원가는 사람은 230만명이지만 목디스크는 193만명 뿐이다. 그러나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소화불량 뿐만 아니라 합병증으로 이어진다.

혹시 나도 목디스크?

목디스크가 의심되면 몇 가지 자가진단을 통해 알아보는 것이 가능하다. 가장 먼저 디스크가 생겼을 경우 손가락의 감각이 둔해져 섬세함이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글씨를 쓰는게 힘들고 단주를 잘 못잠그면 목디스크일수도 있다. 그 외에도 젓가락질이 힘들거나 동그라미가 똑바로 그려지지 않으면 목디스크일수도 있다. 또한 디스크가 생기면 목에서 팔까지 내려가는 신경을 누르면서 어깨부터 손까지 저리게 된다. 만약 어깨와 손이 저릴 때 만세를 했을 때 아프지 않을 경우 디스크가 있어서 그럴 수 있다. 실제로 목 디스크 환자가 병원 방문 시 만세 자세로 진료실로 들어온다. 뿐만 아니라 힘이 약해지므로 손가락의 마디 한개마다 힘이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손가락을 다 붙였을 때 20초를 못버티고 멀어지게 된다. 또한 하체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걸음걸이가 술을 마신 사람처럼 휘청거린다. 제대로 알아보고 싶으면 바닥에 일직선을 그리고 밟으면서 걸어가보자. 똑바로 걷지 못할 경우 목디스크의 가능성이 있다.

목디스크, 하루 5분으로 해결

목디스크가 심각하면 반드시 병원을 가야 하지만 통증이 심하지 않으면 스트레칭으로 나아지게 할 수 있다. 특히 목 근력을 키워줄 경우 목 디스크를 방지할 수 있다. 디스크를 완화하는 운동을 소개한다. 우선 팔을 들고 머리를 감싸서 팔을 들어준 쪽으로 목을 움직이면 된다. 이 때 옆쪽의 목이 당기는 느낌이 들게된다. 또한 정면을 쳐다본 다음 엄지손가락들을 이마 옆에 놓은 다음 팔꿈치를 어깨선으로 모아준다. 한편 어깨를 돌리는 방법도 있다. 팔을 높이 든 다음에 팔꿈치, 손을 어깨와 수평으로 한다. 이후 팔에 힘을 주지 않고 어깨를 천천히 돌리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