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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브레이크패드 등 '자동차유지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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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브레이크패드 등 '자동차유지tip'
  • 김지온 기자
  • 승인 2019.12.2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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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수가 2300만 대 이상으로 인구 두명 중 한명은 차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등록 자동차 중에서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승용차는 5분의 4에 달하는 1867만여 대에 이른다.

그런만큼 차는 이미 생활에 꼭 필요한 필수품으로 대접받고 있다.

여러 사람들이 차를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한 사용을 위한 자동차 유지 및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특히 새로 중고차를 구입했거나 소유한 차량을 팔 예정이라면 좀 더 꼼꼼하게 관리해야 한다.

요즘에는 다양한 앱을 통해 '내차시세조회'부터 '소모품 관리'를 위한 여러 정보를 습득하고 활용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자동차 관리에는 시간과 돈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기술이나 지식이 필요하다.

그런데 몇가지 정보를 알아두면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자동차를 잘 관리할 수 있다.자동차의 핵심부품인 엔진의 관리에는 '엔진오일'을 잘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엔진오일을 제대로 교환하지 않으면 금속재질의 내부 부품 간 마찰이나 부식으로 엔진에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엔진오일은 5,000km~1만km를 운행했을 때나 3~6개월 단위로 교체해야 한다.

그렇지만 엔진오일의 교체시기는 운전자의 운전습관이나 도심 주행이나 단거리 주행 등 주행환경, 자동차 종류에 따라 다양하다.

특히 가혹주행이 많은 편이라면 교환시기는 짧아진다.

'가혹주행'은 짧은 거리를 반복해서 주행하거나 대기오염이 심한 지역에서 운행하는 경우, 오랜시간 공회전, 기온이 높은 시내에서 주행, 날씨가 추울때 바로 운행하는 등 자동차에 부담이 되는 운행을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가혹주행을 많이 하고 있다면 평소보다 일찍 엔진오일을 교체하는 것이 좋다.일반적인 자동차는 3만 개 이상의 부품으로 제작된다.

부품이 많은 만큼 소모품 관리는 필수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소모품인 여러가지 오일류들은 주기적인 교환이 필요하다.

오토미션오일의 교환은 보통 운행거리 10만km이고 브레이크 오일은 주행거리가 2만km가 넘거나 2년 이상이라면 점검해야 한다.

부동액(냉각수)은 주행거리 4만km 혹은 2년이 지났다면 교환하는 것이 필요하다.

점화플러그나 점화케이블의 경우 문제가 생기면 출력 저하나 엔진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

따라서 매 2만km 마다 점검하거나 4만km에 교체하는 것이 좋다.

에어필터는 엔진으로 들어오는 공기에 포함된 다양한 불순물을 걸러내는 소모품이다.

최근에는 초미세먼지를 비롯한 미세먼지 문제가 심해지고 있기 때문에 에어필터와 같은 필터류도 정기적으로 교환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밖에도 브레이크 패드나 와이퍼와 같은 소모품도 정기적인 점검 혹은 교체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