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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통증…'귀족병' 통풍의 원인을 알아야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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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통증…'귀족병' 통풍의 원인을 알아야 치료할 수 있다?
  • 정하준 기자
  • 승인 2019.12.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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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크라우드픽)

통풍(痛風)은 '귀족병', '생활습관병', '황제병' 등의 별명을 가지고 있다.

이런 별명들이 붙은 이유는 통풍이 생기는 원인이 생활습관과 식습관에 큰 연결이 있기 때문이다.

통풍이라 병명이 붙어진 이유는 바람으로 인한 자극에도 심한 아픔을 유발한다 해 시작됐다.

통풍 발생율은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하는 경향이다.

통풍 초기증상은 그에 맞는 빠른 치료를 진행해야 일상생활을 하는 데 무리 없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통풍이란 몸 속에 있는 요산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고 축적돼 요산 결정을 야기해 찾아오는 병이다.

이러한 요산 결정은 주로 관절 및 연골에서 염증과 통증을 발생시킨다.

초기의 통풍증상은 주로 엄지발에 많이 나타난다.

걷다가 엄지발에 통증이 느껴지다 부어오를 수 있다.

병이 진행될수록 관절에 열감을 느끼고 빨갛게 부어오를 수 있다.

통풍 증상을 방치할수록 통증을 느끼는 부분이 점차 많아지고 통증의 정도가 더 심해진다.

통풍 증상을 느끼다가 통증이 사라질 수 있지만 이를 통풍이 완치됐다고 여기면 안된다.

그 증상을 그대로 방치하면 다양한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으니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출처=크라우드픽)

통풍 치료는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앞서, 급성 통증이 있으면 그를 완화하는 약물을 복용한다.

통증이 가시면 요산형성 억제제 및 요산배설 촉진제를 먹어 체내 요산수치를 낮춘다.

이외에도 통풍에 걸려 제기능을 못하는 신장치료나 고혈압, 고지혈증 등 통풍에 영향을 주는 합병증 치료를 함께 진행되기도 한다.

통풍에 대한 치료는 평상시 습관 역시 함께 정정돼야 한다.

금주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통풍에 나쁜 음식인 기름기가 많은 등 푸른 생선, 갑각류 육류 등은 많이 먹지 않도록 한다.

통풍환자에게 좋은 음식으론 채소, 달걀, 우유, 치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