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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포인트, 차세대방화벽 이외 APT-모바일 보안 시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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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포인트, 차세대방화벽 이외 APT-모바일 보안 시장 강화
  • 길민권
  • 승인 2015.03.1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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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충원, 고객 관계 강화, 채널 재정비 통해 시장 확대 목표
체크포인트가 지난해 침체됐던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새로운 사업 분야를 들어 나왔다. 기존 방화벽 시장의 포화로 성장 동력이 다소 떨어졌다고 판단,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APT 공격 방어와 모바일 보안시장에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회사는 19일 오랜만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015년 보안 시장 전망과 함께, 새로운 파트너 프로그램을 비롯한 올해 사업 전략 및 신제품을 발표했다.
 
지난해 말 신임 지사장으로 부임한 오세호(전 시트릭스 코리아 지사장. 사진) 지사장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네트워크 방화벽 제품과 함께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APT 대응 제품과 모바일 시큐리티 제품 등으로 올해 전년 대비 2배의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세호 사장은 “최근 SDN의 확대, 모바일 활용 증가, 사물인터넷 및 웨어러블 기기의 확산, 그리고 더욱 빈번해진 멀웨어 공격 등으로 다각도의 보안 전략이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2015년에는 다계층 위협 방지, 실시간 위협방지를 위한 지능형 네트워크의 구축, 그리고 보안 관리 강화를 통한 가시성 향상 등이 보안 시장의 화두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3가지 솔루션을 들고 나왔다. 보안계층 전체에 걸쳐 위협 요소를 탐지 및 차단하는 ‘차세대 쓰렛 프리벤션(Threat Prevention)’ 솔루션, 변형되거나 알려지지 않은 공격도 실시간으로 탐지 및 차단 하는 ‘쓰렛 에뮬레이션’ 및 ‘쓰렛 익스트랙션(Threat Extraction)’, 모바일 환경에 포괄적인 보안을 제공하는 ‘캡슐’, 그리고 이들 제품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하는 보안 관리 제품 등으로 올해 국내 보안 시장에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는 것.
 
더불어 직접 판매 인력을 2배로 충원함으로써 영업력 및 고객관계를 강화하고, 기존에 강세를 보였던 제조 시장과 함께 금융 시장에 대한 영업을 한층 보강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채널 조직을 시장 친화적으로 재정비해 각 영역별 전문성에 따라 파트너를 육성,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쓰렛 익스트랙션’과 함께 최근 인수한 하이퍼와이즈의 CPU 레벨 위협 방지 솔루션 등도 함께 소개했다.
 
한승수 부장은 “쓰렛 익스트랙션은 문서상의 위험 요소를 제거한 후 네트워크를 통해 전달하는 사전 예방적인 접근방식으로, 내외부에서 유입 가능한 감염 및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하이퍼와이즈는 CPU 레벨 샌드박스 기능을 통해 공격이 시작되기 전에 이를 탐지해 주는 첨단 기술로, 체크포인트 쓰렛 에뮬레이션 제품의 멀웨어 감지율을 높여주는 동시에 초기에 위험요소를 포착함으로써 부가적인 피해를 방지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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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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