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7 09:05 (화)
[시사뉴스] 현대인의 큰 사회문제가 된 '스마트폰 중독',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상태바
[시사뉴스] 현대인의 큰 사회문제가 된 '스마트폰 중독',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정하준 기자
  • 승인 2019.12.26 12:0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픽사베이)

현재 ‘스몸비족(Smombie)’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이 스몸비족은 '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로 길거리에서 스마트폰을 보며 주변을 살피지 않고 걷는 사람들을 말한다. 현재 대부분의 사람들은 애플 아이폰 또는 삼성 갤럭시 등 여러가지의 스마트폰을 통해 각종 웹사이트 정보나 지식들을 신속히 얻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다방면적인 교류와 다각적인 정보 습득을 이뤄낼 수 있지만 이 같은 과정이 수없이 반복될 경우 스마트폰의 의존도가 무의식적으로 높아지면서 중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국가통계포털(KOSIS) 자료에 따른 지난 2018년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서는 스마트폰 과의존위험군 가운데 잠재적위험군이 16.4%, 고위험군의 경우는 2.7%로 2017년 대비 0.5% 가량 높아졌다. 또, 전 연령층에게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5060 세대들에게 스마트폰 중독 증상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동시에 매해 새로이 출시되는 아이폰 및 삼성의 갤럭시 등 최신형 스마트폰에만 집착하는 문제가 커지면서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에서도 스마트폰 중독이 중대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하루종일 불안감에 시달릴 수 있는 '스마트폰 중독'

우리의 생활은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많이 편리해졌다. 하지만 그 부작용으로 인해 개개인에 대한 스마트폰의 의존도는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유·아동 자녀들을 진정시키는 수단으로 스마트폰 및 타블렛PC 등을 손쉽게 사용하게 되면서 낮은 연령층 사이에서도 스마트폰 중독 문제가 잦아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스마트폰에 중독되면 우리 건강을 위협한다. 스마트폰의 화면을 장시간 들여다보면 안구건조증 등 안과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 스마트폰의 자극적인 화면에 장시간 노출되면 정상적인 생체리듬이 망가질 수 있다. 이는 수면장애 및 우울증, 불안장애 등의 정신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아울러,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에는 신체적 성장을 방해하는 성장장애까지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부모들은 자녀들이 스마트폰 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 어떻게 줄일까?

지금의 스마트폰은 현대인에게 편리를 주는 매우 중요한 기기의 하나로 단순히 그 사용을 통제하는 방안은 예방 및 극복에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면 스마트폰 중독은 어떻게 예방할까. 먼저 하루에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시간을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에 평균 2시간 이내로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사용 공간도 정해진 곳에서만 규칙을 정하는 것도 좋다. 이와 더불어, 지나친 스마트폰 사용으로 신체에 중독 의심증상이 보이지는 않는지 항상 확인하는 것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지금 시대에서 가장 필요한 스마트폰 중독을 극복하는 방법은 사람과 사람의 직접적인 교류다.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나누는 대화는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일 수 있을 뿐더러 우리가 깨닫지 못했던 일상적인 관계의 소중함도 느끼게 해준다.

스마트폰에 중독된 아이, 이렇게 치료해야

자녀의 말과 행동으로 통해 부모의 말과 행동을 어느정도 짐작할 수 있다. 따라서 스마트폰 중독 증상을 보이는 아이들은 그 부모도 지나치게 스마트폰에 의존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자녀들의 스마트폰 의존증을 없애기 위해서는 부모들의 노력이 가장 필요하다. 자녀의 스마트폰 중독을 치료하려면 자녀와 일정한 규칙을 정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때, 스마트폰의 사용을 무조건 통제하는 것이 아닌 스마트폰을 활용해 자녀가 평소 관심있는 자료를 검색하거나 동영상을 시청하는 등 자녀와 부모가 함께 스마트폰 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도움될 것이다. 이와 함께, 한 주에 하루는 가족 모두 스마트폰을 집에 두고 사랑하는 자녀와 함께 밖으로 나가 운동이나 산책 등 야외에서 활동하는 시간을 보내는 것도 스마트폰 중독을 극복할 수 있다. 자녀의 스마트폰 과의존 증상을 치료하고 싶다면 스마트폰 사용을 단순히 통제시키기 보다 이해와 믿음을 먼저 가져야 한다. 스마트폰 과의존 증상을 치료하는 법은 사용 시간을 이전보다 천천히 줄여나가는 것이다.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위와 같은 방법으로 아이를 믿고 충분히 이해한다면 스마트폰 중독 치료는 물론 자녀와의 관계도 돈독하게 유지될 것이다.